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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스빌 이야기 - 공장이 떠난 도시에서
에이미 골드스타인 지음, 이세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년이면 닥쳐올 일에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래, 무슨 일이야 생기겠는가."
<제인스빌 이야기>(p.34)
2년이면 뭐든 대비할 수 있는 나이일까? 요즘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려는 나에게 이 책<제인스빌 이야기>가 속삭여온다.
<제인스빌 이야기>를 읽기 전에는 소설인 줄 알았는데, 사회의 대한 일반 현상을 적어놓은 책이었다. 이 책이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해의 경제서,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버락 오바마 강력 추천 도서라서 그랬던 것 같다. 특히 나의 최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추천사에 영감으로 가득하다해서 기대가 컷다. 작가 에이미 골드스타인이 워싱턴포스트의 전격 지원을 받아 이 책이 탄생했다고 한다. 남들은 사회현상을 관찰하거나 하면 딱딱하게 논문처럼 적을 것인데 작가가 특이했다. 역시 워싱턴포스트에서 잔뼈가 굵은 작가일만 했다.
헬렌 켈러의 인용문인 "행복으로 가는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는 말을 이 책에서 읽으니 기분이 새로웠다.
"현실을 직시하자.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으면
당신은 뒤쳐질 것이다."
<제인스빌 이야기>(p.124)
<제인스빌 이야기>에 나온 캐릭터 중에서 나는 덜 초첨이 맞추어진 크리스티 바이어가 좋았다. 삼십대의 나름 든 나이(?)에도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이 제3자의 입장에서 보기 좋았다. 그러나 교도소에 일하다 재소자와 눈이 맞은건 좀 충격이었다. 후의 이야기가 더 충격이었지만...
<제인스빌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의 이웃들의 이야기 같았다. 책을 읽는 동안, 최근 경기가 안 좋아서 거제와 울산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주인공만 미국사람이지 적어놓은 줄 알았다. 소설인 것 같은데 현재의 미국 상황을 그대로 적어놓은 책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실직 상황에도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제인스빌 이야기>였다. 무엇보다 소설처럼 적혀있어 읽기 쉬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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