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치 - 마음을 훔치는 기술
바네사 반 에드워즈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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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마음을 잡고 싶을 때는 <캣치>를 읽자.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
내가 좋아하는 책 스타일 '이쁘고, 가볍다' 는 최강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책의 첫 장부터 정말 재미난 테스트가 있다. 일명 PQ지수 테스트. 나는 나의 대인관계 능력에 아주 문제가 없을 것이라 착각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이 속하는 평균 점수 밖에는 얻지 못했다. 처음부터 충격의 연속이었다.

 

 이효리씨는 노래했다.
"Just 10 minutes 내 것이 되는 시간"
남자를 꼬시는 데는 10분이면 충분하다고 노래를 불러 한때 모든 이를 충격에 밀어넣었다. 그러나 이 책은 더하다. 저자는 단 5분에 마음을 훔칠 수 있다고 했다. 상당히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책은 이렇게 이쁘고 가벼우면 단 1분 만에도 내 마음을 훔칠 수가 있지만, 사람인데?!

 

 연말이라 마음이 급해진 우리들은 각종 소개팅을 비롯한 모임을 잡기 시작한다. 이런 모임에서 새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찌하면 효과적으로 상대에게 나를 어필할 수가 있을까 하는데 대한 대답이 실려있는 책이 바로 <캣치>이다.
미국 작가인지라 미국의 사례도 읽을 수가 있었는데 특히 트루먼 대통령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가?는 정말 읽으면서도 충격이었다. 이렇게까지 이미지 메이킹이 가능하다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면서도 두려웠다. 그리고 행동과학, 행동사회학의 위대함을 느꼈다.

 

 <캣치>는 내게 유리한 장점을 부각시켜 우리가 잘 보이고 싶은 그 사람들에게 잘 보일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준다. 그래서 이것을 잘 활용하여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도 그 속에 포함이 된다 물론. 앞으로는 내가 잘 보이고 싶는 사람들에게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대로 하여 모두 나의 매력에 빠져들도록 주문을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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