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새로워진다 - 나이의 편견을 깨고 독립적인 삶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리사 콩던 지음, 박찬원 옮김 / 아트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오늘은 아주 감각적인 표지의 책을 읽었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매일 새로워진다>를 들고 도서관에 가면 친구들이 '너 동화책 읽니?'하는 질문을 했다. 다들 표지가 동화책 만큼 예쁘다고 한마디씩 했다. 
<우리는 매일 새로워진다> 책의 포인트는 '여성들, 우리도 할 수 있다.' 이다. 보통 나이든 여성들이 일하는 경우는 결혼을 하지 않고 꾸준히 일하는 경우다. 결혼을 하거나, 요즘의 대한민국 같은 경우는 청년들이 결혼 유무를 떠나 직업을 갖기 자체가 힘든 세상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나이가 많든, 아무리 많은 나이에도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밀고 나가는 용기넘치는 여성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 백수로 지내는 여자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다. 그것도 아주 예쁜 일러스트와 컬러풀한 영어 글씨체와 함께 눈호강을 하면서 말이다.


"혼자 지내는 일이 뭐 그렇게 엄청나게 힘들겠느냐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때로 영혼이 온통 흔들릴 정도로 깊이 외롭다."(p.72)
읽다가 넘나 좋았던 부분. 그냥 외롭다는 말을 저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
로니 시트론 이라는 57세 여성이 헤어 염색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은 요새 내가 고민하는 부분이었다. 염색약이 얼마나 몸에 유해할까. 그런데 우리는 계속해서 염색을 해야할까. 새치는 새치대로 두어서는 안될까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해주어서 좋았다. 나도 저 나이에 저렇게 염색하지 않는 용기나 자신감을 가지고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내가 좋아했던 책 <와일드>의 저자 셰릴 스트레이드도 나왔는데, 그 책이 43살때 출간되었다니. 알고보니 10년이상을 글을 쓴 사람이었다. 그동안 그녀는 실패와 패배가 성공 못지 않게 가르침을 준다고 믿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우리에게 자신의 삶을 살기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있었다.(p.100 인용)
<우리는 매일 새로워진다> 는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40세 전후의 여성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우리나라 상황은 아니더라도, 하마터면 포기할 뻔 했던 상황을 그리고 자신을 이 책을 통해 다잡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인물 몇사람씩 선택해서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늦게 피는 꽃은 많다. 우리 아직은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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