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기대장 기영이의 형님 기훈이

나는 싸기대장의 형님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1
조성자 글, 김병하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이 책의 제목과 책 표지가 재밌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기훈이의 동생 기영이가 태어나자 기훈이의 부모님은 기훈이는 몰라라 하고 기영이만 이뻐했다.그래서 기훈이는 화가 났다.기훈이는 기영이를 싸기대장이라고 부르는 데 이유는 똥과 오줌만 삐죽삐죽 싸서이다.할머니도 마찬가지로 기영이만 이뻐했다.전에는 기훈이에게

	아이고,우리 이쁜 강아지!

 라면서 기영이만 이뻐하던 할머니도 이젠 싸기대장것만 사오고 기훈이것만 안 사온다.기훈이는 우울할 때마다 기훈이 방에 있는 청거북 2마리를 보고 기분을 푼다.그래도 이젠 엄마랑 자고 싶어도 싸기대장 때문에 못 본다.그래서 기훈이는 싸기 대장 대신 저 자리의 있을 사람은 난데...라고 하며 엄마와 같이 자는 자기 모습을 상상한다.싸기대장이 백일째 되는 날은 주스를 흘리고,소스를 흘렸다고 혼나서 방에 있다가 밥 때가 되어 나왔더니 엄마는 자기가 나를 방안에 있으라고 해놓고 까먹었다.그 떄 기훈이는 엄마가 자기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고 서운했을 것이다.기훈이는 분을 못 참고 집을 나가 버렸다.왜냐하면 엄마가 싸기대장을 나한테 맡겨서 모르고 청거북을 만진 손으로 우유를 먹인 것 뿐인데 싸기대장이 울어서 기훈이가 혼나서이다.기훈이는 할머니 집에 가려고 버스를 타는 데 버스를 잘못 타서 모르는 동네로 와버렸다.옆에 있는 꽃집아주머니가 전화해 준다고 해서 해 봤는 데 받지 않아서 아주머니가 기훈이에게 밥도 해 주었다.기훈이는 그리고 거기서 친구도 사겼다.꽃집아줌마 아들 보람이다.보람이는 침이 흘러 말도 잘 못했다.보람이는 동생 보석이를 무척 아꼈다.그걸 보고 기훈이는 문득 싸기대장이 보고 싶고,걱정 되었다.그래서 또 전화해봤더니,안받아서 기훈이는 동생이 죽어서 그런줄 알고 울었다.또 전화했더니 할머니가 받았다.그래서 지금 까지 있던 일을 다 말했다.그리고 아줌마도 바꿔주어서 드디어 엄마를 만났다.그 후로 기훈이는 기영이와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살고,기영이도 이젠 이뻐하였다.이 책을 읽고 동생을 더 잘 보살펴야겠다는생각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