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제목이 왜 <여우 누이>인지 궁금해서이다.옛날에 어느 부부에겐 아들만 셋이 있어서 예쁜 딸을 가지고 싶어서 백일 동안 기도를 했다.여우가 그 부부의 기도를 엿듣고 저 부부의 딸이 되서 저 부부의 짐승,사람들을 먹으려고 했다.그 여우는 구미호라서 딸로 변신하여서 부부의 집으로 가엿다.오빠들,엄마,아빠는 누이를 무척 아꼈다.그런데 여우 누이가 일곱살이 되자 마자,집안의 짐승들이 다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아버지는 큰아들,작은 아들을 시켜 외양간을 지키라고 하였는데,두 아들들은 졸아서 못 봤고,또 막내아들을 시키니 누이가 여우로 변해 짐승의 간을 빼먹는 다고 해서 거짓말인 줄 알고 거짓말 말라며 막내를 내쫒았다.막내아들이 길을 가다 아이들이 자라를 불에 태우는 걸 보고,불쌍해서 자라를 사고 물 속에 놓아주었다.막내아들이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다다랐을 때,도령이 나와서 자기가 아까 그 자라라고 용왕의 아들이었다고,고마워하며 흰병,빨간병,파란병을 주고 위험할 때 쓰라고 하였다.막내가 집에 다시 오자 누이가 부모님,형들을 다 먹고,이제 자기를 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막내는 깜짝 놀라 도망가자 여우도 따라왔습니다.막내가 빨간병을 던졌습니다.불이 나와 여우 앞을 막고,나중엔 파란병을 던지자 물이 나와 여우의 앞을 막고,흰병을 던지니 가시덤불이 나와 여우는 아파서 죽었다.막내는 오히려 아버지가 쫒아낸 게 좋은 일일수 있다.왜냐하면 그 집에 있었으면 막내도 죽었을 거다.막내는 운이 좋고,형들은 운이 별로 안 좋은 것 같고,가엽다.막내가 여우를 죽여서 속이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