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동아리 창비아동문고 339
진형민 지음, 이윤희 그림 / 창비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왜왜왜 궁금증이 많은 어린이에게 추천
✅️ 그저 어른들의 말에 "네네"하며 살고 싶지 않은 어린이에게 추천
✅️ 어린이와 관련된 어른들에게 추천

❇️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살지만은 않겠다는, 내가 사는 곳은 내가 지키겠다는 당돌한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 어른의 입장으로서 왜왜왜 동아리는 참 골치가 아프지만, 이런 아이들이 있기에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것이겠지요. 마음 한켠에선 누구보다도 왜왜왜 동아리를 응원하게 됩니다.

❇️ 이 책의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석호 삼촌은 왜왜왜 동아리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교감 선생님, 담임 선생님도 뒤에서 슬며시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시장인 록희의 아빠는 자신에게 맞서는 록희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어린이들의 동아리이지만 그들의 행보를 돕고 어린이를 인격체로 존중합니다.

❇️ 이 책은 기후 위기 문제를 다룹니다. 어른들의 이익과 어린이의 꿈 사이에서, 경제적 발전과 우리의 삶의 터전 보존 사이에서, 앞으로 지혜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만듭니다.

📖 역시나 어른들은 이것저것 따지는 게 많아서 용감해지기가 어려웠다. (p131)

📖 "내일 날씨는 그렇게 궁금해하면서 10년 뒤 날씨에 대해서는 아무도 걱정하지 않아요. 10년 금방인데, 자기들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나 봐요. 진짜 웃기지 않아요?" (p1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샤이닝 걸 은그루 웅진책마을 121
황지영 지음, 이수빈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련회 장기자랑 춤 공연을 위해 네 명의 아이들이 모였다! 키도 몸집도 장기자랑에 나가는 이유도 다 다른 그루, 라희, 세완, 아연의 팀 이름 '울퉁불퉁'. 오합지졸답게 연습과정이 순탄치는 않다. 그러던 어느 날, 그루는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운석 블랙홀을 줍고 단번에 sns 스타가 되는데...

✅️ 장기자랑 무대를 앞두고 있는 어린이에게 추천합니다.
✅️ 아직 자신의 반짝임을 찾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어린이에게 추천합니다.
✅️ 글밥으로는 5~6학년에게 추천합니다.

읽는 내내 반짝이고 싶었으나 반짝이지 못했던 저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내면의 반짝임을 찾은 지금의 저를 보는 것 같았어요.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면 우리 반에도 그루, 라희, 세완이, 아연이 그리고 시하가 존재해요. 내 주변의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꿈과 목표를 위해 달려나가는 것, 그런데 내 힘으로 조금씩 이루어나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빛나는 일인지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름이 몰려온다 웅진 우리그림책 123
김효정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름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손 들어보세요! 그리고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저는 여름을 좋아하는데도 올해 8월의 더위를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여름의 더위를 재치 있게, 시원하게, 즐겁게 표현한 책이 여기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름이 조금은 더 선물 같이 느껴질 거에요. 정말 더웠던, 그리고 아직 진행 중인 올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맹순과 오수아 작은책마을 58
은영 지음, 최민지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 그림이 정말 귀여워서 피식 웃게 되는 책입니다. 맹순이와 수아가 시소에 앉아 있는 모습이 의미심장합니다. 딱 균형을 이루었네요? 아이들은 매일, 아니 매 시간마다 시소 타듯 마음이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일 것입니다. 수아와 맹순이의 솔직한 모습에, 그러나 정말 무해한 모습에, 이게 바로 어린이의 세계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인 독자인 제가 바라보는 맹순이와 수아는 이러한데, 어린이의 눈에 비친 맹순이와 수아의 세계는 또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어떡하죠? 맹순이와 수아에게 곧 또 사건이 일어날 것처럼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저는 두 아이는 다시 균형을 잘 찾아갈 것이라는 안도감에 웃으며 책장을 덮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미 저택
김지안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튤립 호텔》을 잇는 《장미 저택》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의 매력은요,


1. 장미 정원에 들어가는 것처럼 그림책을 펼쳐볼 수 있어요.

2. 장미 터널 장면이 정말 예뻐요. 누구나 꽃 터널을 지나봤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저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떠올랐어요.

3. 눈 내리는 겨울 장면도 따스하게 느껴지는 것이 김지안 작가님 그림의 매력이에요.

4. 귀여운 멧밭쥐들을 만날 수 있어요.《튤립 호텔》을 통해 멧밭쥐라는 동물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5. 미미씨의 편지를 받고 미미씨의 정원을 가꾸러 떠나는 멧밭쥐들. 무엇이든 일단 해보려는 마음, 저는 이 마음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져요.


《튤립 호텔》과 비슷한 점을 찾아가며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장미 저택》을 잇는 또 다른 그림책이 출간된다면 제가 가장 먼저 읽고 싶어요.


*《장미 저택》서평단으로 선정되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