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 대해 탐구하고 싶은 어린이에게 추천✅️ 타인의 삶을 경험하고 싶은 어린이에게 추천✅️ 초등학교 5~6학년에게 추천 장기 입원 생활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책이지만 어린이의 시선은 천진난만하고 유쾌하고 따뜻합니다. 희망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책을 타인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통로라고 한다면 이 책이야말로 그에 딱 부합하는 책입니다. 어린아이를 둘러싼 어른의 세계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불행한 일상이라고 느끼지 말고, 그 속에서 행복과 숨 쉴 구멍을 찾는 것을 오롯이 나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4의 세계, 가로와 세로의 이야기라는 소재가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세로가 죽었을까봐 울음을 참지 못하며 다음 장을 넘기던 순간이, 어렸을 적에 《가시고기》를 읽던 때를 상기시켰어요. 가로와 세로의 세계가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두 아이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함께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