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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협상론 - 후회 없는 결정을 위한 협상 전략, 최신 개정증보판
김병국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9월
평점 :
“후회없는 결정을
위한 협상 전략”
비즈니스 협상론은 글로벌 협상 전문가, 김병국 국제변호사의 저서로써
최대의 법무법인 변호사들의 필독서가 된지 오래이고, 중고책 조차 구하기 힘들어하는 대단한 책이었는데, 재 출간 문의
쇄도로 이번 최신 개정증보판이 출시되었다.
힘들고 어렵게 만난 책이라 그런지 기대감이 매우 컸으며, 그 동안의 명성만큼이나 기대에 부합하는 대단한 협상 전략 가이드 책이었다.
우리는 모두 인생에서 크고 작은 협상의 순간을 수도 없이
맞이한다.
물건 구매의 흥정부터 큰 가격이 드는 부동산 매매, 보다 전문적인 분야에서는 비즈니스 협상의 자리, 그리고 사소하게는
가족간의 의견조율까지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협상의 전략이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위해 비즈니스 협상론의 전략은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상대방과의 좋은 관계, 좋은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협상론에서 말하는 위너는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최선의
결과, 긍정적인 합의점으로 이끌어내는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누군가의 일방적인 손해가 아닌, 서로 윈윈전략을 찾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협상을 진행하면서 나의 가치 뿐 아니라 상대방의
가치를 생각하며 접근해야하고, 지속적으로 서로의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p.33] 오히려 어렵사리 상대방에게 YES 를 끌어냈을 때의 만족감이 더 큰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협상
고수는 협상 결과 뿐 아니라 협상 과정이 상대방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진행한다.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할지라도 협상의 전략에 따라 서로의
만족감을 다를 수 있다.
조금 더 손해보는 결과라 할지라도 만족감을 높을 수 있다. 이것의 차이는 협상의 과정 즉 전략에 따라 뒤바뀔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협상 고수의 윈윈전략이 아닐까 싶다.
협상의 결과만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나의 편견을 깨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결과보다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점을 찾는 것이 진정한
협상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p.77] 특별히 협상에 있어서 상대방이 하는 말고
행동에 대하여 ‘밑바닥에 깔려있는 저의는 무엇일까?’하고
의심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처럼 협상 테이블에 앉기 전 ‘상대방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거야’라는 자신의 추측이 얼마나 정확한지 스스로 시험해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서로의 만족스러운 결과,
이것을 이끌기 위해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상대방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사실 뻔한 말 같지만,
지레짐작으로 단순한 결과만을 지향하면서 서로 협의점에 도달하는 경우가 정말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협상 테이블에서는 상대방의 숨은 의도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해야하며 그것을 확인하면 의외로 일이 쉽게 풀리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반대로 나의 경우에도 내가 꼭 지켜야 할 부분과, 협상가능한 부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p.164]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있어서 사소한
것처럼 보이는 장소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p.318] 시간이 없거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협상 테이블에 앉지 마라. 협상을 시작하지도 말고, 준비가
되었을 때 다시 돌아와 협상을 시작하라.
중요한 비즈니스 협상에 있어서 시간과 장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다.
시간에 구애받는 것은 협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시간에 쫓기기 보다는 협상을 시작하지 말라고 말한다.
반드시 여유를 가지고 협상에 임해야하며 절묘한 타이밍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협상의 장소 또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가져올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협상에서 상당한 영향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또한 협상의 과정에서 쏟은 시간과 노력에 비례하여 협상의 진행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되기 때문에,
비즈니스 결정을 할 때 이미 투자한 시간과 비용에 구애받지
말아야하며 반대로 상대방에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게 함으로써 협상의 주도권을 거머쥐어야 한다.
[p.152] 깍지 못하면 덤을 요구한다.
효과적인 협상은 창의성을 요구한다.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서로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들을 강구해야 한다.
가격에 대한 협상의 여지가 더 이상 없다면 가격 이외에
얻을 수 있는 것을 찾는다면 좋은 협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생각지 못한 선택지여서 참신했고 좋은 아이디어로 윈윈전략을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 외에도 아주 전략적인 방법론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어서
관심있게 집중해서 읽어나갈 수 있었고, 다음 협상에서 꼭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과 서로의 만족을 추구하는 협상의 전략은 일상의
여러가지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여 다방면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중요한 비즈니스 협상의 상황 속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는 협상 스킬과 서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번뜩이는 아이디어까지,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들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협상 고수가 되기 위해 이 책은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어나가며
익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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