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어떻게 돈을 움직이나
김진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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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전쟁 소식이 연일 터지며 국제정세가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 이란 전쟁,

미국까지 합세하면서 전쟁에 대한 파급효과가 우리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으로 다가오고 있다.

금방 끝날 것 같았던 미국 이란 전쟁은 2달 가까이 이어지며 국제유가와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이 크게 등락을 거듭하는 등 많은 변화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에 따른 돈의 흐름의 변화 및 산업구조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이 집중되었다.


전쟁이 일어나면 돈은 어디로 이동하는가?”


전쟁이 시작되면 시장은 큰 충격을 받고 증시가 크게 흔들리지만,

시간이 지나며 전쟁의 흐름이 보이면서 시장은 새로운 판단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때가 기회였음을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전쟁을 통한 세계 경제의 흐름과 산업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1차 세계대전을 통해 금융의 중심이 런던에서 뉴욕으로 옮겨졌으며

2차 세계대전을 통해 미국의 급성장이 이루어졌고

냉전은 방위 산업의 투자로 눈부신 발전과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에너지와 자원 시장을 크게 흔들어놓았다.


큰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경제 질서를 만든다


전쟁은 산업과 시장의 힘의 균형을 바꾸는 사건이다.

전쟁 이후 어떠한 산업으로 돈이 몰리는지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0세기 전쟁에서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 석유였다면 21세기는 반도체라 할 수 있다.

첨단 무기와 군사, 안보, 정보 통신 등 핵심 기술의 중심에 반도체가 있으며

미래 산업을 이끌 AI인공지능 역시 핵심은 반도체다.

이 핵심 기술의 선점 주체에 따라 앞으로의 산업 구도의 흐름이 변화할 수 있다.

현재 세계로 뻗어있는 공급망이 국제 갈등과 전쟁으로 인해 위기로 작용하곤 하는데,

왜 트럼프가 반도체 제조공장을 미국으로 옮기려 하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에너지 자원은 지금도 여전히 가장 주요한 패권자원이며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걸프전과 러시아 전쟁을 통해 전세계가 에너지 위기를 겪으며 에너지 공급 다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석유는 여전히 세계 경제를 가동시키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임이 분명하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이란 전쟁 속 또다시 전세계가 석유 에너지 위기를 맞으며

전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흐름과 중요성을 명확하게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쟁은 방위 산업, 에너지, 식량, 금속 산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게 되며

안전 자산인 금, 달러, 미국 국채 시장을 끌어올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쟁은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투자기회를 등장시키기도 한다.

우리는 이 변화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지정학적 에너지 위기를 통해 각국이 앞으로 어떠한 정책 변화를 시작할지,

자원 흐름과 정책의 방향, 산업 변화를 읽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주식과 채권시장을 비롯하여 세계 경제에 이미 자본의 흐름이 선 반영되어 움직이고 있다.

큰 위기 속 전쟁 기사에 따라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냉정하고 차분하게 새로운 성장 산업 분야를 발견하고 자본의 흐름을 감지하는 것이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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