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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스페인
곽작가 지음 / 역사트레킹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는 단연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꼽는다.
미디어에서
소개되는 스페인의 문화와 여러 도시들을 둘러보며
꼭
가봐야겠다는 결심에 나의 버킷리스트에 들어왔다.
가우디의
화려하고 독특한 건축물을 시작으로
오랜
고풍이 느껴지는 웅장한 성당과 미술관 등
영화에
나올법한 신비로운 그라나다와 론다 등
아름답고
신비한 관광지로 가득찬 스페인에 매료되었다.
스페인에
대한 관심과 끌림을 시작으로
유명
관광지의 역사적 궤적과 배경이 더욱 궁금해졌다.
이
책은 이러한 관심과 호기심을 채워주고
지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역사트레킹북이다.
맛집이나
숙소, 관광지 정보는 없지만
오롯이
그들의 역사를 통해 스페인 문화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오랜
시간 보존되어온 역사의 발자취와 공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었다.
사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포함한 이베리아 반도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어서 다소 생소하기도 했으나
그들의
오랜 역사를 거슬러올라가 여러 갈래의 언어의 유래,
민족의
이동, 전쟁을 거치며 유서 깊은 스페인의 영토를 알게 되어
더욱
흥미로웠다.
첫
부분에 소개된
모로코
땅에 있는 스페인령 비지 세우타와
스페인
땅에 있는 영국령 비지 지브롤터,
매우
쌩뚱맞게 배치된 그들의 영토의 역사를 따라 오르며
치열했던
과거의 전쟁과 영토에 대한 각 나라의 의의를 떠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풍경들은 또 다른 시각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전쟁으로
유럽에서 이름을 날렸던 무적함대 스페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수 많은 전쟁과 혁명의 역사 속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세월의 흔적을
도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서
각
도시와 유적지가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고 기억에 남았다.
독특한
영토인 세우타와 지브롤터,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한 작은도시 안도라,
세고비아의
수도교의 화려하고 장엄한 야경,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산티아고 순례길,
스페인
내전을 담은 피카소의 게르니카
스페인의
여러 도시와 공간이 기억에 강하게 남았는데
단순한
여행의 풍경이 아닌
공간이
품은 역사의 발자취를 이해하고 난 뒤의 감흥은
한층
더 깊어졌으며
직접
눈으로 본다면 더 뜻 깊은 여행지로 남을 거 같아 설렜다.
여행
떠나기 전,
여행
가이드북보다 더욱 실속있고 의미있는 여행을 위한 책으로
스페인
역사트레킹북 ‘재미난 스페인’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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