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화로 보는 명화의 이유 -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그림 속 이야기
야마가미 야스오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4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럽의 유명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훌륭한 명화들에 관심이
많아
전시회를 가거나 책,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하곤 한다.
그림 자체의 아름다움이나 그림의 힘에 이끌려 보는 경우도
있지만
그림에 대한 배경이나 숨겨진 스토리, 그림이 갖고 있는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알고 나면
그림의 가치와 진가가 더욱 돋보이고 빛나는 것을 느끼곤
한다.
사실 어릴 적, 유럽
미술관에서 접했던 수많은 걸작들을 보며
‘대체 이 그림이
왜 유명할까?’ 큰 감흥이 없었던 작품들에 대해
걸작으로 평가 받는 이유를 알고 나면
그림에 담긴 의미가 더해지고 독특한 화풍이 눈에 띄고
작가의 의도가 느껴지면서
그림에 대한 감정이 풍부해지고 그림의 아우라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명화 속에 담긴 배경이나 의미를 만화라는 친근한
소재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소개해주고 있다.
서양 미술은 시대별 작품들의 특징이 구분되는데
초창기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부터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내용을 담은 그림,
유럽 왕실의 이야기, 근대
도시를 담은 작품들,
이후 그림 화풍의 특징의 변화에 따라 인상파와 표현주의로
넘어가며
시대적 미술작품의 특징을 알차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어
아이나 어른 모두 명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사실 인상파, 표현주의
작품들의 이야기는 많은 미술책에서 소개되고 있지만
그리스 신화나 기독교를 모티브한 작품들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그림의 모티브가 된 스토리를 만화를 통해 접하게 되니
귀에 쏙쏙 들어왔다.
평소 관심 있는 작품들도 많이 등장하여 집중도가 높았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그리스 신화의 모티브였다는 사실이
신선했고
유럽 성당에서 많이 찾아보던 그리스 신화와 기독교를 모티브한
작품들은
그림에 얽힌 스토리를 알게 되니 흥미가 배가 되었다.
마네, 모네의
인상주의 작품이나 고흐 등 당시 많은 논란이 되었으나
후대에 재평가되는 스토리 또한 흥미진진했다.
명화를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배우고 이해하며
그림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만화로보는명화
#만화로보는명화의이유 #그림속이야기 #명화쉽게배우기 #명화감상 #명화이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