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K부동산 팩트체크

뉴스에서 절대 말하지 않는 K-부동산 팩트체크 - 부동산의 신 표영호가 작정하고 공개하는 부의 대역전술
표영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4월

부동산 하락기를 맞은 요즈음.

누군가는 영끌로 허리띠를 졸라매기 바쁘고,

누군가는 기회로 여기며 준비를 하고 있다.

경제의 큰 흐름을 읽지 못한 채

FOMO 증후군의 불안감으로 선택한 결과는

큰 후회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저자는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흐름에 올라탈 타이밍을 찾는 것이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중 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

부동산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이다.

그런 의미에서 '투자를 쉬는 것도 투자'라는 말이 와 닿았다.

코로나 유동성 장세를 거치며 급격히 상승한 부동산 버블은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며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하락장에서 기회를 보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이라도 팔아야할지, 지금이 사야할 기회인지

그 누구도 명확히 판단을 내리기 힘든 시기인 거 같다.

수많은 미디어나 방송에서 시장 분석을 내놓고 있으나

상승장에서 버블을 교훈삼아

본인의 자산 규모와 환경에 맞추어 포트폴리오를 짜고

부동산 거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부동산 거래 후

하락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상황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부동산은 큰 자산을 투자해야하기 때문에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고 공부하여 신중하게 거래해야겠다고 느꼈다.

그 누구도 부동산의 바닥을 알 수는 없지만

저점을 판단하는 기준을 몇가지 투자원칙을 제시해주고 있다.

아파트 뿐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 등에 대해서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며

안전한 투자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어서 너무 유익했다.

모두가 V자 반등이 언제올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지만

저자의 냉철한 판단과 의견을 제시하며 팩트 체크에 집중하라 말한다.

특히 부동산 버블을 크게 겪으며 잃어버린 10년, 그 이상을

지속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교훈삼아

신중한 투자 기술을 알려주고 있어서

부동산 생존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