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빅테크 9 - CES를 통해 보는 9가지 미래 기술 트렌드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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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자제품 박람회로 시작하여 신기술을 선보이던 행사가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으며 미래를 주도할 최첨단 산업의 신기술 장을 소개하는 행사로 급성장하였다.

"Be in it"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된 이번 CES 의 슬로건으로 미래 혁신적인 기술을 보고 즐기라는 의미가 내포되었다.

구글, 아마존, AMD, 퀄컴 등 세계적 기업들 사이에 삼성, LG, 현대와 같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비중있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했다.

각 기업들은 개발중인 미래시대 혁명을 일으킬만한 신기술을 각 분야별로 선보였는데,

이 책에서는 크게 9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었다.

  1.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초거대 AI

  2.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웹3.0

  3. 일상의 영역으로 들어선 로봇

  4. 이동수단의 새로운 패러다임, 미래형 모빌리티

  5. 가상증강 현실기술이 만드 방식의 혁명, 메타버스 오피스

  6. IT로 치료하며 인류 건강을 지키는 디지털 헬스케어

  7. 식량 대위기 해법, 애그테크

  8.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하는 기후테크

  9. 인류를 한마음으로 만드는 스포츠테크

많은 관심 속에서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기조연설로, 그해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해마다 기술발전의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국제정세의 영향과도 밀접하게 닿아있어서 재미있었다.

2013년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비롯하여

2015-16년 포드, 벤츠, GM 등 자동차 신기술

2017년 여행, 스포츠 분야의 급성장,

2018년 중국 IT 위상의 정점을 찍으며 2019년 미중 무역분쟁이 일었다.

2019년 AI와 5세대 이동통신 등 글로벌 IT산업

2020년 IT 모빌리티로 확대

2022년 디지털 헬스

2023년 미반도체 AMD의 진화된 AI기술, 스마트 농업, 미래형 모빌리티

특히, 농업용 장비회사에서 자율주행과 IoT를 적용해 첨단 테크기업으로 변신한 존디어가 기조연설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눈에 띌 만한 변화임을 알 수 있었다.

이는 CES 2023 의 중심 테마인 '모두를 위한 인간안보'에 가장 밀접한 분야이며

전쟁 및 기후 재앙으로 인해 식량부족 이슈가 큰 영향이 되었던 것 같다.

인류를 위협하는 빅 이슈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고,

앞으로 최첨단 신기술로 인해 미래 도시가 어떻게 바뀔지 각 분야별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빅 테크 섹터 중,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초거대 AI 기술은

아마도 미래 변화의 혁신을 몰고 올 핵심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었고,

인공지능의 발달이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해 볼만한 지표들이

우리 생활속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며 발전하고 있는 사실이 놀라웠다.

채팅봇에서부터 미술계, 소설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이 적용될

미래 시대의 변화가 조금 두렵기도 했고,

기술발전에 발맞추어 법이나 제도의 개선이 시급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로봇이나 모빌리티 등 여러분야와도 결합하며

우리 삶의 변화에 가장 큰 혁신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되어 더욱 관심이 갔고,

관련 산업이나 기업들에 대해서도 계속 주시하며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I외에 관심이 가는 분야는 미래형 모빌리티였는데,

일반적으로 미래전기 자율주행차를 생각했었지만,

차세대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 UAM의 존재에 대해 알게되었다.

또한 최근 엄청난 투자처로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막의 미래형 주거지구,' 네옴시티'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소개되어 매우 흥미로웠다.

상상초월의 스케일로 상상속의 미래도시가 현실로 도래할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현재 미래를 선도하는 신기술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진행중인데,

이미 많은 매체에서 소개되며 이목을 끌며 미래 도시를 엿볼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을 포함하여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진행상황도 살펴볼 수 있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막연히 생각했던 미래 혁신을 가져올 기술들에 대해

CES 를 통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현 시점은 어디이며,

기술의 트렌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파악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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