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을 위한 심리학

사장을 위한 심리학 - 경영의 99%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 ㅣ CEO의 서재 15
천서우룽 지음, 홍민경 옮김 / 센시오 / 2019년 5월

이책은 사장님의 입장에서 본인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하부 직원들과 부디치는 여러 갈등과 조화등 다양하고 중요한 이해관계를
매우 간단하면서 여러 항목별로 세분화하여 여러 유명한 경영진들의 성공적인 혹은 실패한 경험담을 예를 들어 소개하여
사장님의 올바른 경영방침을 바로 세워고 성공적인 회사 운영을 할수있도록 심리학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먼저 사장님 본인의 심리 유형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황 대처법을 실행에 옮길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다야한 감정들을 정확히 자세히 이해하고 다스릴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다양한 유형별로 파악하고 상충적인 이해충돌을 잘 해쳐날수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자기감정을 다스려 상대을 움직이는법, 스스로에게 성공을 암시하는 법, 직원이 원하는 욕구과 창의성을 찾는법등등
단계적이고 매우 상세하게 심리 대처법을 과학적이고 경험적인 여러 예를 들어 쉽게 이해하도록 소개하고 있다

 
나는 아직 사장님의 입장이 아닌 회사의 직원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되는 나도 모르는 내면의 심리적인 문제를 바라볼수
있었고 상황에 맞는 인간관계의 대처법을 배울수 있었고 훗날에 사장님이 되었을때를 대비하여 사장님 입장에서 혹은
직원의 입장에서 서로의 이해관계를 이해하고 서로가 윈윈 할수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었다
사장을 위한 심리학 책이지만 자신 혹은 타인과의 인간관계을 위한 심리학 책인거 같아 누구든 읽으면 큰 도움이 될거같다

[서평]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19년 5월

하루에도 수없이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회사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제품이 팔리길 원할거다.

그래서 어떤 제품이 한때 유행을 타면 너도 나도 할거없이 앞다투어

모방해서 비슷비슷한 제품을 내놓는다.

옷을 사러 한 백화점내 매장들을 둘러보면 알수있다.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 색상의 비슷비슷한 옷들이 매장마다 메인에 내놓는다.

어디가 원조인지 알수없는 모방된 스타일의 옷들을 보면 브랜드상표만 다를뿐

이곳을 지나쳤을때 그 브랜드만의 고유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

유명한 커피매장 스타벅스는 커피가 매우 비싼데도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를 소비하는것 이상으로 추억의 가치를 소비하길 원하기 때문에

매장은 그 나라, 지역마다 고유의 특색을 살려서 매장 분위기를 연출하여 사람들이

오랜 세월이 흘러도 기억하여 찾아오게 만들었다.

바나나우유가 아직도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는것도 독특한 용기모양과 노란색상이

사람들 마음속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100년된 장갑을 파는 매장은 사람들이 장갑을 끼어볼때 불편하지 않도록 팔꿈치 쿠션을

준비하고 뻑뻑한 새장갑에 손이 잘들어가도록 집게를 사용하도록하는 배려하는

세심한 배려가 사람들의 무의식까지 사로잡았기에 오랫동안 사랑받을 있지 않나 생각한다.

제품을 만들더라고 1개를 만든다고 생각하지 말고 1000개를 만든다고 생각한다면

유행처럼 만들어졌다 어느순간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것이다.

* [리브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흔들리지 않는마음

흔들리지 않는 마음 - 불안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심리 처방
비수민 지음, 주은주 옮김 / 마일스톤 / 2016년 11월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한순간 성공기로에 서서 평생갈것같아보여도 어느한순간은 

공든탑이 무너지듯 모든것이 와르르 주져앉아 버리기도하고

예기치않게 큰 불행이 닥치거나 이런저런 어려운 문제의 철벽에서 맞다틀어 

괴로워 죽을것만 같아도 조금씩 조금씩 다시금 잎새에 새어 빛쳐주는 아침 햇살처럼 

달콤한 행복이라는것이 선물처럼 찾아오기도 한다

손에 움껴진 모든것을 포기하고 내려놓아 빈손이 되어도 그 빈손으로 또다른 

새로움과 설레임으로 채워져 다시금 시작할수있는것처럼 말이다

나이를 한살두살 먹어가고 인생이라는 내공의 경험치가 조금씩 조금씩 쌓여가다

보면 마음이라는것이 이제는 묻어지기도 하겠지만 겉모습은 누구 못지않은 

단단한 철갑옷같아보여도 오히려 마음이라는 것이 별거아닌데 쉽게 상처받아

괴로움에 몸서리치기기도하고 점점 의심의 눈초리만 많아지며 

고독과 외로움이 찾아와서 가끔씩 울꺽 눈물을 눈가에 맻쳐놓고 가는데..

모든것을 가진 완벽한 사람이 있을지언정 이내 마음이라는것은 어느 누구든 

이리저리 흔들거리는 촛대의 촛불처럼 내가 마음먹은데로 되지않을터

비수민작가의 '흔들리지 않은 마음' 의 책을 읽어가면서 부터는

어둡고 싸늘한 내마음 깊은곳을 따뜻한 온기와 환한 빛으로 가득 메워주는

느낌이랄까? 한겨울 몸쓸 추위에 몸을떨며 외로히 이불을 덮고 있어도

책을 읽는 이순간 만큼으로 든든하게 우산을 씌여주듯 마음의 치유를 얻은듯하다

결국 꼭 해야만 하는것도 아닌데.. 잠시 쉬어가도 달라질거 없는데.. 

세상이 나를 '빨리빨리'를 외치며 다그치고 또 다그쳐 봐도 난 달라진거 없는데..

남이 한다고 목메어 매달리고 뒤 옆 안보고 앞만 미친듯 달려봐도 결국은 

길어야 한걸음, 못가도 한걸음 결국 내마음의 깊은 상처만 늘어갈뿐이지

하고싶은거 있으면 짐해도 되고 먹고싶은거 있으면 짐 사먹어도 돼.

내마음 가는데로 하고싶은데로 해도 내가 사는 세상은 하나도 변하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다독거려주고 싶다. 앞으로의 먼 미래의 먼가가 어찌됐든 중요한것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 내마음이 중요하니까 괜한 스트레스 받지말자

누구든 날대신해줄수 없다면 내가 하는것이 정답이지 정답은 따로 있지않는다

감추려 들지말고 솔직하게, 받아들이자 이세상에서 날 해방시켜 주자

아무리 험한 세상이라도 내가 여기 이세상에 있는한 이세상은 내가 주인이니까

[서평] 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

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한비자의 가르침
하야시 히데오미 지음, 이지현 옮김 / 전략시티 / 2015년 2월

 

나는 진심으로 이책을 읽고 나서 한참 동안 심한 충격과 연이은 후회감에 몸소리 쳤다. '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가 아니라 '악마가 된다' 는 명백한 진리를 내 주변을 돌이켜 보더라도 확연히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나는 그동한 그 당연한 인간 심리를 한편으로는 이해하면서도 이를 애써 부정하거나 간과하며 지금껏 살아왔는지 모른다. 그 먼 옛날 한나라 학자 '한비자'가 주장했던 진리를 이제와서 세삼스럽게 깨닫게 되어 한숨이 나오도록 후회스럽고 한심스럽지만 이책을 통해서 내 눈앞 세상이 다시금 달리 보여지는 것이 어쩌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나도 돌이켜 보면 그렇지 않은가?, 친숙하고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 속에서는 나를 포장하듯 내 마음을 감추며 곁으론 웃어 보이지만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과 문제가 발생되면 나도 모르게 기분 내키는대로 화난 얼굴로 목소리를 높인다. 눈앞에 이익이 된다면 의도하지 않더라도 전혀 다른사람처럼 행동하는 나나 주변 사람들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당연한 심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은 인간세상을 '의' 뿐만아니라 '이'의 입장에서도 이를 인정하고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아야 하며, 어떻게 하면 이런 이기적인 사람들 속에서 그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장악하고 내편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지 그 방법들과 기술들을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한나라 학자 '한비자'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을 내편으로 만드려면 당연히 상대가 원하는 '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이를 위해 공자의 인간관찰법 즉, 그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고, 그 행동의 동기를 알고, 무엇을 편히 여기는지를 파악하는 방법이 있다. 한비자의 7가지 기술' 칠술' 즉 참관, 필벌, 신상, 일청, 궤사, 협지, 도언 통해서도 사람의 본심을 알아내고 그들을 내뜻대로 움직일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얼마전 다큐멘터리 실험이 생각난다. 교통신호를 기다리던중 신호가 바뀌었을때는 앞차가 어떤 차였지에 따라 경종을 빨리 울리는지가 달라진다. '옷이 날개'란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그사람은 인품이 좋던 나쁘던간에 얼마나 높은 지위에 있느냐에 따라 겉모습으로 사람을 쉽게 판단하려 한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 이게 현실임을 인정하고 깨닫게 될것이다. 나는 얼마전부터 사람을 2:6:2로 나누는 습관이 생겼다. 곁으로는 친한첫 웃지만 언제가는 돌아설 상대가 보이지 시작했다. 그 먼옛날 한나라 시대나 지금이나 사람의 다변적인 심리는 변치 않은가 보다.

[서평] 정태병 동화집

정태병 동화집
정태병 지음, 이동순 엮음, 이문주 그림 / 소명출판 / 2014년 12월

  

이 책을 읽고나서 다시금 어린 아이의 순순한 동심으로 되돌아간 듯 마음한구석 한가득 따뜻해 진다. '정태병 동화집'은 1939년 일제강점기때 등단후 1946년 한국 전쟁전까지 정태병 작가가 남김 동화 작품 19편을 실어 재조명하며 출간된 동화책이다. 먼 7,80년전에 모두가 힘들고 고달펐던 암흘한그 시대에 만들어진 동화 이야기지만 지금 우리 이야기를 들려 주듯 매우 생생하고 친숙함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태병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순순한 이야기들과 일러스트 이문주님의 귀엽고 정겨운 그림들이 잘 어울어져 더욱더 우리들의 아련한 옛 추억속 아이들의 순백한 동심의 세계를 잘 표현해 내는것 같다. 

이 책속에는 길고 짧은 동화이야기 총19편이 수록되어 있다. 비오는날 등교길에 가난해 우산이 없어 비를 맞고 가는 영길이에게 선듯 우산을 씌어주는 친구 삼이의 따뜻한 우정이야기 '동무와 우산', 귀남이 집에서 늦도록 놀고있어 저녁이 다되도록 돌아오지 않은 딸 인숙이를 걱정하는 어머니의 한결같은 사랑이야기 '어머니' 어머니의 심부름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 외우며 길을 걷다 그만 싸움판에 정신이 팔려 생각나지 않아 걱정하는 삼이의 순수하고 애틋한 이야기 '심부름 가는길' 그리고 아빠 한입, 아이 한입, 아빠 무릎에서 오목오목 밥을 받아먹으면서 아빠가 밥을 우물우물 삼키는 동안 침만 꼴딱 삼키고 기다리는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내동생 삼이 이야기 '아빠무릎', 소가 '머-'하며 슬피우는 이유를 알수있는 '소이야기'와  고양이와 쥐가 원수가 된 이유를 알 수 있는 '쥐 이야기' 등등 아이들이 재밌어 하고 순수하고 행복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안타깝게 한국전쟁중 실종되고 이제껏 그의 이야기를 읽히고 들을 수 없었지만 이제라도 책이 출간되고 그가 남긴 이야기가 재조명되면서 다시금 알려지게 되어 다행스럽고 앞으로도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이야기가 많이 읽혀져 그의 작품들이 우리 마음속에 오랬동안 기억되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