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한정판 벚꽃 에디션)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한정판 벚꽃 에디션)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ㅣ 곰돌이 푸 시리즈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달콤한 꿀이 아니라, 쓰라린 x이다.

아인 13

아인 13
사쿠라이 가몬 지음, 미우라 츠이나 원작 / 학산문화사(만화) / 2019년 3월

소름 끼친다.

잘 만들어서일까.

현실과 비슷해서일까.



나는 죽지 않는 몸을 가졌는데,

남들은 그걸 이용하려고만 한다.

온갖 실험에 동원한다.

나는 도망가야 하고 헤쳐나가야 한다.

점점 남도 못 믿고 내 생각 위주로 한다.



선의고 뭐고 다 잊는다.

내 생각만 한다.

아니지. 내 생각밖에 할 수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붙잡아서 온갖 실험재료로 쓰니까.



이 과정을 보며,

장사꾼 또는 현실의 어른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장사하는 사람이나 어른을 비하하는 게 아니다.

그만큼 치열한 시장에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여유가 없다.

스탈린의 죽음

스탈린의 죽음 - 영화 <스탈린이 죽었다 The Death of Stalin>의 원작!
파비앵 뉘리.티에리 로뱅 지음, 김지성.김미정 옮김 / 생각비행 / 2019년 3월

만화로 구성돼 읽기편했다.
약간의 허구적인 내용도 들어있으니 마음 편하게 보자.

세계 역사의 공통점으로 인간이 권력을 쥐면 치졸해진다.
자신의 자리를 위해 애를 쓴다.
만화로 봐서 다행이지, 실제로 이런 광경을 본다면 소름끼치겠지.
그런 장면들을 한번 보시라~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 / 2019년 1월

쉽고 재밌다.
다만 진정한 철학이야기라고 하기엔...

기생수

기생수 애장판 1~8 박스 세트 (완결)
이와아키 히토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12월

명작이라기보다,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만화.
하긴..그게 명작이겠지?

왠지 데스노트와도 상당히 공통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류의 특성인가?

1. 주인공은 시작부터 새로운 능력을 갖는다.
2. 본인만 아는 사건이 발생한다.
3. 본인 주위에 사건이 발생한다.
4. 주변에 지지자가 존재한다.
5. 본인을 감시하는 자가 존재한다.


생각날때마다 추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