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소비 함정을 피해라! - 돈 워리 경제 만화 미세기 경제 만화
기메트 포르 지음, 아드리엔 바르망 그림, 이정주 옮김, 박원배 감수 / 미세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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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현명한 소비 습관을 가르쳐 주는 경제 만화입니다.

신나는 겨울방학, 학습 만화책으로 경제를 배우면 더욱 재미있겠지요!


요즘 어린이들에게도 경제교육을 시키는 것이 필수인 시대가 되고 있는데요.

<요리조리 소비 함정을 피해라!>는 초등생들이 재밌게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입니다.

초등 사회 교과 경제 파트와도 연계가 되어 있어 더욱 좋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용돈을 받아 사용하는 우리 아이.

낭비 없이 용돈을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고 싶어지는 물건도 많아질 테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늘어날 테고, 용돈은 한정되어 있고.

과연 어떻게 소비를 하는 것이 올바른 소비인지 배울 필요가 있겠지요.

한정된 돈으로 계획적이고 현명한 소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만화로 된 책이라서 재밌게 읽었다고 아이가 그러네요.

요즘은 이런 그래픽 노블 책들이 아이들 책으로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딱딱한 그림체가 아니라 코믹적인 느낌이라 더 재밌어 한 것 같아요.

이 책은 그냥 거실 소파에 놓으려고요.

아무 때나 펼쳐서 읽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초등 추천도서 <요리조리 소비 함정을 피해라!>는 우리 주위에 있는 소비 함정을 가르쳐 주는 경제 만화입니다.

우리가 미처 인지하기 못했지만, 우리 사회 도처에 깔려있는 소비 함정.

넘쳐나는 마케팅 속에서 나의 길을 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새겼습니다.

'싼값에 속지 말자!!!!!!'

사람이 살아가려면 소비를 안 할 수는 없지요.

필요한 것은 사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한정된 용돈으로 어떻게 소비해야 할지 계획을 잘 세워야겠지요.

이 책에 소개된 22가지 소비 함정을 통해 우리 아이가 현명한 소비자로 자라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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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여우 리사 책 읽는 샤미 13
명소정 지음, 이솔 그림 / 이지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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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아이에게 권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표지 그림이 너무 이뻤습니다.

전체적인 그림체가 딱 우리 아이가 좋아할 그림이었죠.

그래서 이쁜 일러스트의 도움을 받아 평소와 다른 소재의 이야기를 만나게 해주자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가 [북극여우 리사]를 받고 표지와 책 속에 그려진 그림들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시티 동물원에서 나고 자란 북극여우 리사.

리사는 어느 날 고향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하면서 동물원을 탈출합니다.

어떤 계획을 가진 것도 아니고, 무작정 발걸음을 옮겼던 리사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죠.

하지만 리사가 여행길에서 만난 고양이, 멜리사, 다양한 여우들과의 만남이 리사와 똑같이 생긴 북극여우가 사는 곳으로 리사를 인도합니다.

그동안 영화나 만화를 통해 만났던 동물들의 동물원 탈출 이야기는 코믹적인 요소 위주로 그려진 경우가 많았는데요.

[북극여우 리사]는 리사의 여정을 통해 만나게 되는 여러 만남의 이야기가 서정적으로 그려집니다.

 

2~3개월 전에 아이들과 동물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동물원 우리에 있는 동물들을 구경하면서 언니랑 동생이 학교에서 있었던 토론을 얘기 나누더라고요.

학급에서 수업 시간에 동물원 존재에 대한 찬반 토론을 했었대요.

이런 논의는 사회적으로 항상 이슈가 되고 있고, 몇 년 전에는 돌고래쇼에 동원되던 돌고래들을 방생하기도 했었죠.


[북극여우 리사]를 읽고 나서 아이가 얘기하더라고요.

리사는 시티 동물원에서의 생활이 더 좋을까? 고향에서의 생활이 더 좋을까?

동물원에서는 먹이 잡는 고생을 안 해도 되고, 밀렵꾼들을 피해 다니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겠지만, 외로울 것 같고...

고향에서는 자신과 같은 북극여우들이 있어서 좋지만, 여러 위험들이 있고...


책 읽는 샤미 13번째 이야기 [북극여우 리사]는 따뜻한 감성으로 우리에게 생각 주머니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동물과 자연,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마음과 생각을 키우는 어린이 동화를 읽으면서 알찬 겨울방학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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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파는 소년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소망 십대들의 힐링캠프 39
김수정 지음 / 행복한나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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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무'의 십대들의 힐링캠프 시리즈는 가끔 도서관을 통해 아이가 읽어오던 책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신간 소식을 접하면서 무척 반가웠어요.

특히, 제목이 [감정을 파는 소년] 이어서 다양한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되겠다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감정을 파는 소년]은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들이 모여 만들어진 청소년 문학 소설입니다.

그래서 '감정'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가 무겁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가볍지 않은 무게감으로 읽힙니다.

만약 이 이야기들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방식으로 전개했다면 15살 청소년이 읽기에 다소 어려울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하지만 인물별로 소제목을 나눠 이야기를 다루니 각자의 이야기가 길지 않아서 집중해 읽기 좋았습니다.

인물과 인물의 이야기가 이어는 지지만, 인물이 느낀 감정과 그에 대한 갈등과 해소를 다 보여주고 다음 인물의 이야기로 넘어가니까 아이가 훨씬 수월하게 읽더라고요.

슬픔, 증오, 열등감, 사랑, 행복 등 정말 다양한 감정들이 등장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들을 인물들의 길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만나고, 민성이와 정우가 감정을 추출하면서 그로 인해 벌어지는 뒷이야기까지 읽게 되는데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지나왔던 감정이라는 이름들을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만나니까 뭔가 손에 잡힐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열등감, 슬픔, 행복이라는 감정들이 실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왔던 열등감이나 슬픔, 증오라는 감정도 당사자가 어떤 방식으로 그 감정을 소화해 내냐에 따라 전혀 다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좋은 감정, 나쁜 감정 이렇게 단순하게만 생각해왔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평을 하네요.

친구를 질투하는 감정은 안 좋은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유를 내 안에서 찾고 받아들이면서 스스로를 발전시키면 오히려 나에게 좋은 감정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며 씩~ 웃습니다.

중2가 되는 아이의 마음속에

엄마 아빠가 모르는, 그리고 본인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다양한 마음들이 혼재하고 있겠지요.

그래서, 사춘기. 중2병이라는 단어들이 등장하는 거겠죠.

[감정을 파는 소년]을 통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길 바랍니다.

[감정을 파는 소년]을 읽으면,

청소년 독자들마다 각자 마음에 와닿는 인물의 감정 이야기가 서로 다를 것 같습니다.

독자 본인이 이 책을 읽을 때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감정에 따라 이 책이 그때그때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과 그 안에 담긴 소망.

어? 이거 내 얘기인데!

어? 이거 내 친구 얘기인데!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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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엘리베이터 - 당신의 소망이 도착했습니다 두바퀴 고학년 판타지SF
김우정 지음, 이영림 그림 / 파란자전거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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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 등장하는 지니~

누구나 한 번쯤 나에게도 지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을 텐데요.

[친절한 엘리베이터] 책에 등장하는

지훈, 유빈, 현진, 서준, 은별, 채윤 여섯 명의 아이들이 갖고 있던 소망을 '친절한 엘리베이터'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이루게 됩니다.

소망을 들어준다는 이야기가 자칫 유치할 수도 있는 소재인데, [친절한 엘리베이터]는 소망을 이루게 된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선택, 그에 따른 결과를 다루면서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게 하고 내 마음속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게 합니다.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생각주머니가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책입니다.

[친절한 엘리베이터]에 등장하는 여섯 명의 아이들은 나와 내 친구들이 한 번쯤 가져봤을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이야기가 더 공감이 되고 흡입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 몸이 두 개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지훈이.

좋아하는 여학생이랑 친해지고 싶은 유빈이.

부모님을 잃은 현진이.

투명 인간을 동경하는 서준이.

언니의 외모를 부러워하는 은별이.

부모님의 기대만큼 공부를 잘하고 싶은 채윤이.

생뚱맞은 소망이 아니라, 우리들이 농담 삼아 한번쯤 흘려보내던 소망들이죠.

그래서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스스로 질문하게 됩니다.

 

환영합니다.

친절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이 책을 읽은 딸이 엘리베이터에 타면 들려오는 목소리가 처음 읽을 때는 환영하는 말처럼 느껴졌는데,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의 집 마녀가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하네요.

'친절한 엘리베이터'는 여섯 아이들의 소원을 모두 들어줍니다.

하지만 소망을 들어줄 때 정해진 규칙이 있어요.

소망을 이룬 주인공들이 행복하게 지내지만,

자신이 지켜야 할 규칙과 끝없는 욕심 앞에서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결국 서로 다른 결말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런 흐름이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소망이 이루어졌으니 이제 행복해~ 이런 결말이 아니라, 주인공들의 선택에 따라 참혹한 결말을 마주하기도 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창작동화의 내용이 좀 더 현실감있게 다가오고, 공감하며 읽게되는 것 같습니다.

내 마음속 소망이 이루어지면 행복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내 몫!

이루어진 소망에 취해 본인 스스로를 망각해버린 아이들은 비참한 결말을 마주했고, 이루어진 소망을 발판 삼아 자신을 들여다본 아이들은 친절한 기회를 통해 소중한 한 발을 내딛게 됩니다.

이 책을 읽은 딸은 현진이의 이야기를 읽을 때 가장 조마조마했다고 합니다.

영혼 분리 알약을 먹고 부모님과 할머니랑 만난 현진이가 헤어지기 싫어서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색깔 약을 안 먹을까 봐 읽는 내내 걱정이 되었대요.

다행히 현실 세계로 돌아왔고, 나를 지켜보고 있을 부모님과 할머니를 생각하며 용기를 얻은 현진이의 이야기는 정말 필요했던 '친절한 엘리베이터' 였다며 저에게 추천하더군요.

만약 현진이도 이루어진 소망에 취해 현실로 돌아오지 않았다면, 그저 영혼으로 남아 갇힌 공간에서 살아가게 되었을 거예요.

하지만 현진이는 욕심보다는 규칙을 지켰고, 대신 용기와 희망을 얻은 거죠.

아마 현진이는 나를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에게도 '친절한 엘리베이터'를 만나는 순간이 올지도 몰라요.

그 순간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에 대한 책임은 내 몫이라는 것!

내가 노력하다 보면 나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갈 수 있고 그 시간들을 통해 내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이번 겨울방학, [친절한 엘리베이터]를 읽으면서 나의 진짜 소망은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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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 찾기 사과밭 문학 톡 1
이규희 지음, 한아름 그림 / 그린애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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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을 키우면서 느낀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 집 딸들은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중반쯤 되면서 느껴지더라고요.

친구들과의 관계에 좀 더 시간을 들이고, 친구와의 관계에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지금 중학생인 큰 딸도 그랬고, 현재 4학년을 마무리 중인 둘째도 그러더라고요.

학교에서 함께 있다 왔을 단짝 친구와는 집에 와서도 서로 연락하며 꺄르르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린애플 <진짜 친구 찾기>는 친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내 옆에 있는 친구가 나의 '진짜' 친구인지.

나는 '진짜' 친구가 되려고 행동하고 있는지.

친구 관계로 한창 고민이 시작될 초등학교 친구들이 한번 꼭 읽었으면 하는 동화입니다.

엄마 아빠가 이혼 후 외로움이 두려워진 유리는 반 아이들에게 물질 공세를 펼칩니다.

그런 유리에게 아이들은 몰려듭니다.

하루는 요즘 아이들 말로 '아싸'인 시내가 유리에게 "그 아이들이 과연 너에게 진짜 친구일까?"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규희 작가님의 <진짜 친구 찾기>는 초등학교에서 실제 있을 법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개가 되면서 더 쉽게 공감이 되고,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생동감 있고 따뜻하게 잘 표현된 삽화도 이야기의 매력을 한층 높여줍니다.

이혼 후 잘나가던 엄마의 학원이 망하면서 유리가 진짜 친구라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하나 둘 등을 돌립니다.

그리고 유리가 숨기고 싶었던 엄마 아빠의 이혼도 드러납니다.

제일 친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들의 외면에 유리는 상처를 받습니다.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그럴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로부터 위로가 아닌 상처를 받을 때가 있었고.

나와 별로 친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반 아이와 시간이 지나 우리가 왜 진작 친하게 지내지 않았을까 하면서 후회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직 초4인 둘째는 그저 친구들과의 관계가 재밌고, 큰 고민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중1인 첫째는 가끔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기도 하는데요.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다듬어지고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진짜'친구를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상처받은 유리는 다행히 유리에게 손을 내미는 시내와 범수를 통해 용기를 얻고 자기에게 상처를 줬던 친구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가게 됩니다.

유리의 모습을 보면서 유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친구들이 내 자녀들에게도 꼭 있기를, 내 자녀가 다른 친구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사실 부모 세대가 어릴 때만 해도 지금처럼 sns가 있던 시절이 아니라서 상급학교로 진학을 하거나, 이사나 전학을 가게 되면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많았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정말 친한 '진짜'친구들과의 관계만 남았는데요.

하지만 지금 자녀 세대는 sns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유치원 때 친구와도 여전히 소통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대면으로 만나 놀 수 있는 시간은 많이 줄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옛날보다는 친구관계가 매우 넓습니다. 오히려 그 안에서 나의 '진짜'친구를 찾기가 더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나의 환경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봐 주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겠지요. 서로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우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올바른 길로 성장하고 '진짜'친구와 함께 걸어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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