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 - 공동체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고전으로 배우는 같이학교 시리즈
강지혜 지음, 홍지혜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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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익숙한 이솝 이야기!

이번에 두 딸들이 만난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는 이솝 이야기를 통해 그 안에 담긴 지혜와 가치를 가르쳐 줍니다.

특히 공동체 생활을 처음 경험하는 어린이들 위한 책이다보니,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에게 안성맞춤 이었습니다.

 

책 속에 실린 이솝 이야기들을 통해 감사, 노력, 겸손 등 20가지의 가치를 배우게 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보니, 둘째네 반은 아침 독서시간이 있어서 읽고싶은 책을 가져오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책을 요즘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닌답니다.

이솝 이야기 자체가 짧기 때문에 10~15분 정도 되는 사이에 한가지 가치 정도를 읽기에 충분하더라고요.

귀엽고 따뜻한 일러스트와 함께 구성되어 있다보니,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읽기에도 부담없고 참 좋습니다.

 

이솝 이야기를 재밌게 읽고 나면 그 안에 숨겨진 가치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설명해줍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한 삶의 지혜화 교훈을 배우게 되지요.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백마디 하는 것 보다,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깨닫고 터득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이 태도를 심어주는 데 더욱 효과적일 듯 싶습니다.

 

짧지만 재미있는 이솝 이야기 뿐 아니라,

역사 이야기나 고전 이야기도 덧붙여 가치를 좀 더 깊이 있게 만나게 해주기도 합니다.

고전이나 역사면 너무 딱딱한거 아닌가 싶겠지만, 딱 어린이들 눈높이로 짧고 쉽게 실려있는 터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어른들 눈에나 고전이고 역사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는 그냥 한쪽 남짓한 양의 짧은 이야기일 뿐입니다~


언니는 <탈무드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를 읽었었는데요.

그때 동생도 함께 옆에서 읽곤 했거든요.

이번에 동생이 먼저 학교 아침독서시간을 통해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를 읽고나면

언니가 넘겨받기로 했습니다~

저학년도 고학년도 모두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책이라 더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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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돌고 도는 세상 7
오주영 지음, 김일경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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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년을 앞두고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4학년에 올라가는 첫째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도

모두 좋아하게 된 상상의집 출판사의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

요즘 엄마가 이 시리즈에 꽂힌 걸 느꼈는지, 이제는 알아서 다음편은 무슨내용이냐고 물어보네요.

엄마도 몰라~ 이게 신간이라~ ㅋㅋㅋ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은 우주 이야기에요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은 지구로 오게 된 우주 토끼 오토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지구에 도착한 오토가 만나게 된 훈이와 소망이.

이들과 함께 하다보면,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이 쏙쏙 들어옵니다.

 

낮과 밤이 생기는 이유?

계절이 바뀌는 이유?

계절마다 별자리의 위치가 달라지는 이유?

달의 모양이 왜 바뀌고, 어떻게 바뀌는지?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을 통해 우주 토끼 오토와 함께 하다 보면 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호기심과 궁금증들이 해결됩니다.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와 함께 하다 보면, 과학 어렵지 않아요~ ㅋㅋ

 

그림체도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쉽고 재밌게 그려져서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우주 이야기들이 쉽게 다가오고, 우리가 사는 지구와 관련된 신비한 현상들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우주 관련 분야가 더 발전하고 넓어지겠지요.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키우는 작은 발걸음을 시작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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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어, 생물 돌고 도는 세상 5
최옥임 지음, 경혜원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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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는 생태계를 다룬 내용이었어요.

학교 수업시간에 만났고, 또 앞으로도 만나게 될 내용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매우 유익했답니다.

어항에 있는 금붕어를 쳐다보는 고양이의 시선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네요.

 

외동딸인 주인공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새끼 고양이.

뒷산에서 만난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들과 함께 생태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배우게 됩니다.

그림체가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서정적으로 느껴져서 책을 읽는 내내 참 좋았습니다.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생명에 대한 시각을 이끌어주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걸 싫어하지만,

외동아이가 반려동물인 고양이와 함께 지내면서 성장하는 이야기가 따뜻하고 예쁘게 그려져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돌고 도는 시리즈의 다섯번째 책 <살아 있어, 생물>은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사는 생태계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 책 한권이면 과학시간은 문제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정보들이 실려있더라고요.

생태계 백과사전 격으로 과학 공부에 활용될 듯 싶네요.

학교 과학 수업이 더 쉽게 다가올 것 같아요.

생물의 종류도 알려주고, 생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생태계를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의 생태계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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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역사 지도책 - 롤프의 역사 지도 여행 상상의눈 지식그림책 6
최설희 글, 여기.이동승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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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과정이 개정되면서

이제 4학년 2학기부터 사회 교과서에서 역사를 만나게 된다고 하네요.

그 어느때보다도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기에 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시점이 당겨진다고 하니,

학부모 입장에서는 마음이 급해집니다.

아이가 역사를 쉽고 재밌게 만날 수 있도록 학습만화로 읽히고는 있었지만, 무언가 더 해줘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랄까요?

상상의 집 출판사 교과서 역사 지도책 <롤프의 역사 지도 여행>을 통해 한국사의 큰 줄기를 익히면 좋겠다 싶어 4학년에 올라가는 큰 딸에게 추천해주었습니다.

 

빨간 코 사슴 롤프와 전우치가 떠나는 역사 여행을 함께 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크게 한번 훑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시대의 이야기를 재밌는 그림들과 함께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림동화책 읽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더라고요.

초등학교 입학하는 동생도 옆에서 기웃기웃 댈 정도로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역사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로 만난 시대를 지도를 통해 한번 더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중요한 사건들은 연도와 함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교과서 역사 지도책 <롤프의 역사 지도 여행>에 나오는 지도들은 교과서에 실리는 지도들이래요.

나중에 교과서를 통해 배울 때 눈에 익은 지도들을 만나게 될테니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겠지요?

아무래도 이 책은 아이 책상에 꽂아놓고 교과서 공부할 때 틈틈이 함께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사를 처음 만나는 친구들~ 또는 한반도의 역사를 큰줄기로 요약해보고 싶은 친구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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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돌고 도는 세상 3
고여주 지음, 민병권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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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아이들도 모두 만족하는 상상의집 책 시리즈 <돌고 도는 세상>

돌고 도는 세상 3권 <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를 설 연휴에 읽었습니다.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과학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물론이고 그림도 재미있게 그려져서

4학년에 올라가는 큰 딸은 물론이고, 며칠 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도 재밌게 읽는답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는 에너지의 히어로와 힘찬이의 이야기로 함께 합니다.

처음 제목을 보고는 전기 에너지만 생각하고 책을 펼쳤는데,

에너지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에서 여러 종류의 에너지들이 함께 하고 있었어요.

전기에너지만 생각하고 책을 펼쳤던 아이들도

운동 에너지, 위치 에너지, 소리 에너지 등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 먹었던 간식도 자신들의 몸속에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쓰인다며 재밌어 하네요.

 

우리 생활에서 다양하게 이용되는 에너지가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무슨일을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정보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종류의 발전소 형태를 마주할 때마다 설명을 해줬지만,

뭔가 뜬구름 잡는 느낌이었달까요?

그런데 이번에 <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를 만나면서 그동안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더 와닿은 것 같더라고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일러스트를 통해 에너지에 대해 배우면서,

왜 우리가 에너지를 아껴 써야 하는지 다시 한번 되새겨보았습니다.

몇년 전 직접 블랙아웃을 경험했던 큰딸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서 평소에도 에너지 절약을 열심히 해요.

동생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동생에게 조잘조잘 알려주는 모습이 괜히 재밌네요. ㅋㅋ

그리고 고갈되는 에너지 자원을 대신할 대체 에너지 기술에 대한 궁금증도 갖더라고요.

요즘 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태양열 에너지나 풍력 에너지 관련 설치물들을 많이 보게되잖아요.

그 외에도 다양한 대체 에너지가 많이 생겨서 우리 집에서도 에너지를 직접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며 눈을 반짝이더군요.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이 현실로 다가올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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