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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와 숙제기계 ㅣ 타일러의 처음 만나는 경제동화 1
제니퍼 부아니 지음, 이승숙 옮김, 윤승일 그림 / 을파소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타일러와 숙제기계>는 경제학박사 공병호가 추천하고 2007년 디즈니 아이페어런팅 미디어 선정 올해의 어린이 책입니다.
타일러는 고아입니다. 어느 날 친구와 같이 숙제기계를 만들고 싶어서 소원을 빕니다. 제이크는 자기 생각대로 소원을 빌었고, 타일러는 숙제기계를 만들고 싶다는 내용의 소원을 빕니다. 타일러는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랬다. 그런데 다음 날 고아원에 갔다. 원장 수녀 선생님은 뭔가 뒤적거리시더니 타일러에게 "타일러야, 너의 숙제가 보이지 않는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타일러는 " 저, 실은 숙제가 있다는 걸 깜박했어요, 원장 수녀님." 타일러는 고개를 숙이고 자기 발을 내려다보았다. 그러면서 자신이 정말 멍청하다고 생각했다. 제이크와 다른 친구들이 웃으며 뛰노는 소리가 들렸다. 때는 초여름이었다. 타일러는 니즈비스 시의 여름이 좋앗다. 가장 좋아하는 일은 해돋이 해변에서 노는 것이었다. 갑자기 원장수녀님이 "타일러, 선생님 얘기 듣고 있는 거니? 이제 딴생각 그만 하고 수업에 집중해야지. 숙제는 내일까지 제출해라. 늦게 내는 거니까 15점이 깎일 거야. 그래도 0점보다는 낫겠지, 안 그래?" "예, 원장 수녀님 정말 죄송해요. 내일은 꼭 해올게요." 타일러는 빌딩을 쳐다보며 말을 했습니다." 숙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계를 만드는 방볍을 안다면 정말 좋겠어. 그럼 이런 지루한 숙제를 하느라 긴 시간을 허비라지 않아도 될 텐데." "가서 타거라." 타일러의 눈이 커졌다. "누가 말하는 거지?" "가서 타거라." 이제는 무슨 말을 들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와, 멋지다!" 고아원 아이들 중에는 자전거를 가진 아이가 없었다. 그것은 특별한 선물이었다. 타일러는 짐을 챙기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높은 고층 빌딩 에 자전거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멈춰섰다. 로비에는 '소테' 라는 사람만이 서 있었다. 소테는 기업가들의 수호신이다. 기업가가 되기위해 승강기가 숨겨져 있는 100층 짜리 건물을 여행하는 것이다. 때론 친구도 만나고, 친구를 잃고, 꿈에 그리던 숙제기계 설계도를 만들고 숙제기계 조립 부품을 사고, 숙제기계를 만들고 숙제기계 공장을 만들고 마침내 기업가가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대막장 스토리이다.
난 타일러 처럼 모험심이 강하고 자신감, 조직력, 끈기 같은 것을 본받아 나중에 큰 일을 이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