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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이야기 3 - 신약편 (상)
이누카이 미치코 지음, 이원두 옮김 / 한길사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유럽문명을 이해하는 키워드는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이 될 것이다. 그중에 헤브라이즘을 이해하려는 시도로서 성서를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터인데 성서를 그냥 읽는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 책은 그 어렵다는 부분을 상쇄시키고 있는데 그 상쇄되는 부분은 이책이 이야기식이며 그 시대상황을 지금의 시대에 맞게 각색을 해서 전달해 준다는데에 그 의미가 있다.
매우 평이한 문체로 그 시대의 상황을 이 시대에 맞게 전달을 해주는 것은 작가의 능력이라고 보면 정확할 것이다. 이는 그만큼 작가가 성서에 대한 이해가 넓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어려윤 텍스트에 대해서 쉬운 문체로 번역(?)을 한다는 것은 전체를 보고서 부분을 조율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역사, 지리, 서구사상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이책을 읽기는 그리 무리가 가지 않을 것이다. 단순하게 지식차원으로 읽어도 무방하고 신자로서 성서의 의미를 더욱더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도 이 책은 훌륭한 도움서가 될 것이다. 최근의 아프카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공격도 어떤 측면에서는 성경상에 그 전쟁의 기원이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