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왕이 아무일을 안해도 탈, 일을 벌려도 탈이다. 운이 좋아 놀고 먹기만해도 잘 굴러 갔던 조선 최고의 금수저 왕



평소에 열심히 자료조사해 두면 이런 책 하나는 뚝딱 나온다. (나쁘게 보면 자기표절)




땅의 지리적 가치를 정치경제적 시선으로 읽는다.




모든 정치 경제 사회문제는 결국 땅문제로 나타난다. 




고전은 누구에게나 자신이 가진 답을 긍정해준다. 좋은 고전 엉뚱한 저자의 생각




타당하지만 반대편 사람들에게는 설득력이 없고 설득하려는 노력도 없다. 



책은 훌륭하지만 멀쩡한 책 한 권을 문고판 세 권으로 분권한 것은 시리즈 특성이라해도 참을 수 없다.



  재미로 읽으면 시원하고 통쾌하지만, 또 다른 국가주의 역사관이 될 수 있다. 역사논쟁은 한중일 축구시합이 아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 조선 왕조 내내 강조한 이유는 뭘까?



고전이 주는 힘. 



이렇게 슬픈 이야기라니....




화장실에서, 지하철에서 읽기 적당한 평범한 날씨와 생활,역사 를 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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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5-08-30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서 아주 놀라운 사실 하나를 알 게 됐습니다. 가장 종수가 적은 코너가 바로 지리학 코너라는 걸요. 읽을 수 있는 이론서와 교양서가 인문 사회과학 어떤 코너보다 권수와 종수가 지극히 적더라구요! 그래서 <왜 지금 지리학인가>가 땡깁니다^^

만병통치약 2015-08-31 22:26   좋아요 0 | URL
정말 지리학이 이상하게 관심받지 못한다고 하더구요. 미국도요. 위에 있는 두 책처럼 우리 삶을 다루면 흥미로운데 지리학 자체로는 대중 관심을 끌기 어렵나 봅니다.

에이바 2015-09-08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 끼호테 창비판 읽으셨군요! 민용태 교수님 거... ㅎㅎ 전 열린책들 걸로 봤지요. 열린이 안 나왔으면 아마 창비 걸로 구입했을 거예요.

만병통치약 2015-09-12 10:12   좋아요 0 | URL
열린판 창비판 고민 많이 했죠 ^^ 고르기 힘들더군요. 중고로 창비판이 싸게 나와서 쉽게 결론이 나왔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