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데 멋있어 바닷속 상어
가즈네 지음, 정인영 옮김, 김병직 감수 / 아울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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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상어 를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상어로만 구성된책을 갖고 싶어하더라구요

아시다시피 남자 아이들은 힘쎄고 사나운 동물들을 엄청 좋아하잖아요

상어는 한참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ㅎㅎ

이 책의 표지는 홀로그램이에요

책을 기울이면 이쁜 무지개 빛이 난다고 아이가 좋아합니다 ㅎ




첫 장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상어들이 등장하니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하나하나 이름을 물어가면서 상어들을 다 외우려고 하더라구요

다양한 상어들이 등장하니 아이가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간단한 특징과 앱툰까지 구성이 생각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ㅎ


그리고 상어와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등장하니 너무나 재미있었어요

아이에개도 상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옛날이야기 하듯이 말해주니 더 기억도 잘하더라구요 ㅎ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에피소드가 재미있어서 함께 보는 맛이 나요 ㅎ

몇몇 에피소드들은 최근의 이슈인 상어포획이나 환경오염과도 연결되어 있어

시사상식적인 면도 챙길 수 있는 부분이 좋더라구요

아이와 간단하지만 이야기 나눌거리도 되고요



우리 아이 제가 책상 위에 올려두었더니

자기 책이라고 쭈구리고 앉아서는 책을 ㅎ나하나 살피더라구요

'엄마, 이 상어는 이름이 뭐야?'

라고 하며 탐독하는 모습이 그저 귀여울 뿐입니다

그리고 보다보니 상어인줄 몰랐던 상어들도 보이니

아이가 자꾸 상어가 아닌것 같다며 신기해 하더라구요

아쿠아리움에 다녀온 경험도 함께 이야기하니 더욱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상어친구들을 그려도 보고 상어의 특징들도 살펴보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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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고 흥미로운 세계의 명절과 축제 불빛 그림책 15
캐런 브라운 지음, 베키 손스 그림, 고영이 옮김, 김웅서 감수 / 사파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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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기자: 특별하고 흥미로운 세계의 명절과 축제



아무래도 아이들과 세계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할때 가장 좋은방법은 흥미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바로 재미있어할 주제인 축제가 가장 좋은 예이지요

오늘은 사파리 신간 불빛 그림책인 특별하고 흥미로운 세계의 명절과 축제라는 책을 보려고 ㅎ요

아이가 이미 책 표지를 보자마자 흥미를 갖고 여기저기 살펴보더라구요




이 책의 묘미는 아무래도 보이지 않던 그림이 불빛을 대면 보이는 거 아니겠어요?ㅎ

우리 아이에게 이 장면을 먼저 보여주기 전에 어떤게 있을거 같은지 맞춰보라고 해가며 읽어줬어요


실제로 이런 모습이 나타났을때는 아이가 깜짝놀라며 너무나 재미있어 해요 ㅎ

아무래도 주제가 축제이다 보니 색감들도 화려하기도 하고

책 전반적인 분위기가 밝거든요


그리고 해당 페이지를 넘겨보면 이렇게 글로 설명도 되어 있는데요

마지막 페이지로 가면 이렇게 각각의 축제를 정리한 요약본으로도 볼 수 있으니

원하시는 취향대로 순서를 정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ㅎ


우리 아이 토마토 축제부터 열심히 살펴보았어요

그래도 역시나 가장 맘에 들어한 건 바로 할로윈이지요 ㅋ

귀신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로서는 이날이 가장 최고의 날인듯 해요

여러번 비춰보며 다른 데는 또 없는지 열심히 찾더라구요

뒤에 멕시코의 죽은 자의날보다도 할로윈이 좋다는 우리 아드님 ㅎ

다양한 나라도 알아보고 축제도 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 책은 재미와 알찬 정보 모두 잘 잡은 책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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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비행기 여행 - 비행기 숨은 그림 찾기 불빛 그림책 14
캐런 브라운 지음, 비 존슨 그림, 고영이 옮김, 유병선 감수 / 사파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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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불빛 그림책 : 안전한 비행기여행


오늘은 사파리 출판사의 신간 불빛 그림책 시리즈를 만나보았습니다

저희 집에도 이미 몇권이 있지만 이번엔 비행기 책으로 준비해봤어요

아이가 종종 비행기를 타보고 싶다고 하거든요

물론 타본적이 있지만요

아이는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 책은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모든 과정들이 담긴 책이에요

일종의 상식 책이면서도 불빛으로 숨은 그림을 찾아낼수 있는 재미난 놀이책이기도 하지요

그냥 보면 이렇게 보이는 것이 불빛에 의해 바뀌지요



바로 이렇게요

개인적으로 다른 것보다 핸드폰 손전등 기능을 사용하면 너무나 잘보여요

약간 초점이 잘 잡히는 애들이 좋더라구요 ㅎㅎ

우리 아이 너무나 신기해 하며 가방속 검사를 하는 중요한 절차를 살펴보았어요


그리고 맨 마지막엔 이렇게 비행기 타기 위한 과정들에 해당하는 다양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와 다시 한번 이야기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모든 페이지를 다 하나하나 열어보는데요

각각의 장소에서 어떤일을 하는지 알기 쉽게 되어 있어 아이가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이전에 비행기를 탄 기억이 잘 안떠올라 만화에서 본걸로 대체해 가며 열심히 상상해봅니다

.

나중에 조종하는 방법도 한번 배워보겠다는 아이

모 애니에서 조종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하는걸 보더니 좀 관심을 갖더라구요

비행기 구조책은 봤지만 절파를 밟는 책은 처음이라 저도 좋더라구요

이래저래 재미나고 지식도 쌓는 시간!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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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와 보라색 크레용 해럴드 시리즈
크로켓 존슨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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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며 놀자: 해럴드와 보라색 크레용




오늘은 재미난 책

해럴드와 보라색 크레용 입니다

이 책도 시리즈였나봐요 ㅎ


이 책의 주인공은 자신이 하고 싶은것 갖고 싶은것을 모두 그림을 그려 만들어내는

보라색 크레용을 가지고 있어요

매일매일 그림을 그리며 스토리를 만드는 우리 아이의 닮은 꼴인거 같아요 ㅎ


그림도 단순하게 아이와 아이가 그린 상상물이 전부 다에요 ㅎ

저는 보는 내내 아이가 귀엽고

우리 아이 같아서 정감이 가고 그러더라구요


우리 아이에게 보여주니 해럴드가 뭐하는건지 궁금해 하긴 하더라구요

처음에 후루룩 넘겨서 한번 흘터보더니

최근에 많이 본 그림자극이 많은 책이 아니라 좀 당황해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해럴드가 이번엔 무엇을 그렸는지 열심히 상상도 해보고

함께 그려도 볼까 이야기도 나눴어요

'해럴드가 우리 아이처럼 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네?'

하면서 이야기를 하자

'나도 보라색 펜이 있지'

라며 은근 경계를 하시는 모습을 보입니다

해러드가 그림을 그리는걸 실컷보더니

배가 가장 맘에 들었나봐요

자기도 그리보겠다며 그려도 보고

자기도 해럴드처럼 타보고도 싶다며

만들기를 해달라고 요구를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펜이 정말 필요합니다

문득 3D펜이 갖고 싶어지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매일매일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그리고 또 그려보거든요

가끔은 그걸 좀 귀찮아 하기도 했었는데 반성했어요

그린 것들이 아이의 상상속에는 일어나서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고

즐거워 하기도 하는 그 모습을 좀 더 사랑해 줘야되지 않을까 싶어지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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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종이 봉지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비룡소의 그림동화 303
헨리 콜 지음 / 비룡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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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생태전환교육!

이와 관련한 도서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무래도 생태계의 위험 수위가 높아지고 유엔에서도 공존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하여

교육정책 안에도 포함되는 등 세계적인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관건인거 같아요

우리 아이와 대화를 하다보면 생태계와 공존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건 어른들이라고

아이들은 이미 마음으로 그걸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아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게 되는데요

비룡소의 신간 작은 종이 봉지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도 이에 해당할거 같아요




이 책은 글이 없어요

그저 그림들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살피고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지 알아내야 하죠

글이 없는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창의적인 생각을 자극하여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도 합니다



책의 마지막 장은 작가가 이 글을 쓰게 된 연유를 이야기 하지요

이 글의 저자는 자신이 실천한 생태계를 위해 한 행동을 토대로 이 글을 작성했더라구요

이 책을 읽기 전 작가 노트를 먼저 읽어보면 책에 대해 이해가 더 잘 될거 같아요


이 책의 마지막과 처음을 장식하는 그림입니다

우리 아이와 이 그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읽고 난 후 아이와 대화를 꼭 해야 하는 책이에요!!

[나무가 우거진 곳에 사는 동물들에 초점을 두었어요]



우리 아이는 글이 없다고 하니 주욱주욱 그림들을 살펴봅니다

그래도 아이에게 이건 어떤 장면을 의미하는지 아이에게 알려줄 필요는 있었어요 ㅎ

[제지공장 주변에 있던 동물이야기도 나눴어요]



우리 아이에게 유일하게 색이 있는 종이봉투를 살펴보게 하며

여러 곳에서 여러번 사용되고 있는걸 알게 했어요

우리 아이는 처음에는 '더러우니까 한번 쓰고 버려야지!'라고 하더라구요

다시 사용하기 어려운 것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주제로 나누게 되더라구요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종이 봉투가 전달되는 과정도 살펴보고 나중엔 어떻게 되는지 보면서

아이에게 이러한 작은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생각해 보게 했구요

[작은 실천이 중요한 이유, 순환적인 세상, 나비효과]

정말이지 아이와 함께 나누면 좋은 주제들이 곳곳에 숨겨진 책이였어요

우연히도 이날 저희 집에 종이 봉투가 있더라구요!!

거의 사용해본적이 없는데 정말 기가막힌 우연이였죠

책처럼 작은 봉투는 아니였지만 아이에게 책놀이로 사용하기 딱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는 종이봉투에 그림을 그려 나가기 시작했어요

저희 집에서는 모든 종이에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게 다반사 ㅎ

그러다보니 아이는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며 작품을 완성해 갑니다

[그림종이로 활용하기ㅣ]

그림을 다 그린 우리 아이!

저에게 열심히 자신이 그린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스케치북의 종이든지, 이면지든지 달력이든지 우리 아이에게 종이의 용도는 하나거든요 ㅎ

그리고나서 꼼꼼히 살펴보던 우리 아이!



책에 있던 것처럼 엄마가 좋아하는 하트도 만들어주겠다고 그리고 색을 칠해요 ㅎ

그리고 써보더라구요 ㅋㅋㅋㅋ

조만간 가면하나 만들어줘야 할듯 싶어요 ㅎ

이후에도 뒷면에도 다른 표정의 그림을 그려낸 아이 ㅋㅋㅋ

사실 저는 전에 종이봉투가 생기면 하려던 게

선물표장종이로 활용하거나

모빌을 만들거나 하려고 했어요

한번 더 사용하려고 생각하니 다양한 곳에 다시 사용될수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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