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러드가 그림을 그리는걸 실컷보더니
배가 가장 맘에 들었나봐요
자기도 그리보겠다며 그려도 보고
자기도 해럴드처럼 타보고도 싶다며
만들기를 해달라고 요구를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펜이 정말 필요합니다
문득 3D펜이 갖고 싶어지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매일매일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그리고 또 그려보거든요
가끔은 그걸 좀 귀찮아 하기도 했었는데 반성했어요
그린 것들이 아이의 상상속에는 일어나서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고
즐거워 하기도 하는 그 모습을 좀 더 사랑해 줘야되지 않을까 싶어지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