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함께라면!
레베카 콥 지음, 최현경 옮김 / 사파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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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대한 생각: 친구랑 함께라면


요즘들어 코로나로 인해 아이가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사귀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책으로나마 아이에게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알게된 책

'친구랑 함께라면'

사파리출판사에서 나온 책이에요


이 책은 아주 밝은 친구가 한 명 등장해요

그리고 조금은 어두워보이는 친구 한 명

이 두 명의 친구를 잘 살펴보면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걸 눈치챌수 있답니다

그리고 친구라는 개념에 대한 것도 정리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어요



조금은 어두운 표정의 아이는 잘 살펴보면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거 같아요

밝은 아이가 계쏙해서 어두운 표정의 아이에게 이것저것 같이 하자고 다가가는 모습이 나타나죠

밝은 친구는 표정이 어두워보이는 친구랑 이렇게 함께 하면 좋을 것 같고

친구랑 같이 하고 싶은 것들

친구에게 주고 싶은 것들 등등

친구에 대한 좋고 따듯한 감정들이 많이 나타나요



그렇게 밝은 아이에게도 마지막엔 조금은 시무룩해진표정이 보여요

자신이 다가섰던 그 아이가 자신과 같은 마음일지 걱정하는 거지요

과연 그 친구는 어떤마음이였을가요 ㅎ

힌트는 한 페이지 페이지 지날때 마다 어두운표정의 아이의 표정이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보세요 ㅎ

그리고 한 친구의 다가옴이 다른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알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요즘 차로 오가는 길에 많은 책들을 읽는데요

어린이집에 다녀온 뒤 이 책을 보면서 저와 이야기를 해봤어요

아이에게도

책에서 처럼 친구랑 하고 싶은 것은 있는지

어떤 친구를 좋아하는지

기타등등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친구라는 단어의 개념을 이해하고

다른 누군가와 교류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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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를 만난다는 것은 - 자연이 들려주는 생명 관찰 이야기
임권일 지음 / 지성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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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를 만난다는 것은' 생명을 대하는 마음과 생각

생명체를 만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사실 우리집에는 지성사에서 나온 다양한 동물에 관한 책들이 있다

그래서인지 이런 종류의 책은 왠지 지성사 거를 거리낌 없이 보게되기도 한다 ㅋㅋ

이번 책은 생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분명 아이드들을 위한 책인거 같기도 하면서 어른을 위한 책인거 같기도 하다



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아무래도 자자분이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그런것 같아요

말투가 조근조근 어른이 아이에게 가르치듯이 글이 읽히거든요 ㅎ

아이와 함께 보면서 이야기 할 내용도 많고 어렵지 않게 잘 볼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아이와 보면서 반갑기도 했던 저어새!

사실 시흥 관곡지를 종종 다녀와요

그곳에는 천연기념물인 저어새가 있다는 글과 설명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가끔 밭 위를 걸어다니거나 날고 있는 새를 볼 수 있었는데

그게 이렇게나 귀한 아이였다니

좀더 제대로 볼 걸 하는 후회도 생기더라구요

물론 가까이 다가갈수는 없고 멀리서만 지켜보지만요 ㅎ



게다가 나중에 아이와 꼭 가보고싶은 곳도 하나 생겼어요

탐진강인데요

글을 읽다보니 정말 사람의 손길이 안닿은 곳이 가장 생명체들이 살기 좋은 곳 같아요

이곳에 다양한 생명체들을 만날 수 있다니 기대가 되며

아이와 함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생명체를 만나러 갈때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제대로 일러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겠어요



그리고 이것!

정말 신기해요 초등학교 안에 박제된 호랑이가 있다니

물론 그것이 일본인에 의해 남게된 것이라는 점도 참으로 안타깝지요

호주가 토끼로 인해 자연생태계가 엉망이 되기도 하고

저자가 사는 동안만해도 많은 생명체들이 사라지기도 했고

이런 점들은 우리가 생명체들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좀 더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함을 알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얼마나 자연을 사랑하는 지 생명체들을 존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이런 생명체를 아끼는 마음 아이가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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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지구 탐험 액티비티북 - 지식 쑥쑥! 재미 팡팡! 딴짓거리
이모젠 커렐 윌리엄스 지음, 정수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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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지구탐험 액티비티북으로 재미있게 과학이야기 나누기

 


 

여전히 집콕의 시기인 요즘

아무래도 어딜가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잇감이 필요한건 사실이죠

아이가 최근 미로찾기나 숨은그림찾기 등은 좀 좋아하는거 같아서 일단 그런 종류의 책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신나는 지구탐험 액티비티북은 거기에 지구에 관한 지식도 함께 습득할 수 있어 여러모로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일단 책 표지도 고급지고 두툼해요 ㅋㅋㅋ




 

처음 아이에게 이 책을 건냈던건 차 안이였는데요

일단 한번 살펴보라고 했더니

'엄마, 화산에 빠졌는데?'

응?

'엄마 귀신하고 만났네?'

응????

자꾸 이런소릴 하는 통에 제가 답답할 지경이였죠 ㅋㅋ




 

실제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볼때는 대부분 저는 

책의 페이지 마다 적혀있는 지식부분을 한번씩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시작해요

일단 관심이 없든지 간에 한번 듣고 나면 아이가 호기심이 생겨 대화의 꼬리가 이어지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맘에 든 부분은 바로 이거!

지시문일때도 있지만 아닌 경우에도 페이지에 있는 모든 것들의 이름을 알려준다는거지요

가끔 아이가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어떤것을 물어보면 난감할때가 종종있었거든요 

그리고 맨 뒷편으로 가보면 이렇게 주요 용어들을 한번더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답지도 함께 있지요 ㅋㅋㅋ




 

우리 아이 요즘 연필드는 연습도 하고 있는지라

이렇게 보이기만하면 맞는것끼리 줄긋느라 바빠요

좀 어려워할줄 알았는데 금새 찾아서 오히려 제가 더 놀랐지요 




 

 

한장을 끝나면 그 뒤로 가서 또 다른 페이지를 하고

기본적으로 색감이 좋기도 하고 종이가 두툼한 편이라서 아이가 혼자서 넘겼다 폈다 해도 많이 걱정되지는 않더라구요 

 

 

 

앞으로도 아이에게 재미있는 놀잇감이

그리고 지식을 전해줄 책으로 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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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오싹오싹 스티커 컬러링북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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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스트볼Z  어둠의퇴마사  스티커 컬러링 북으로 신비아파트 시즌4 미리 만나 놀기~




캬 ~~
9월 15일이면 방영되는 신비아파트 시즌4
고스트볼Z 어둠의퇴마사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 벌써 피규어부터 스티커북 컬리링북이 엄청나게 나와있지 않겠어요?ㅎ
그래서 후다닥 준비해본 우리집 스티커북
바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퇴마사 오싹 스티커 컬러링 북입니다 ㅎ



우리 아이 빨리 새로운 시즌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 아이를 태우고 하원 중 슬쩍 책을 내밀었어요 
역시나 반응은 직방 ㅎㅎ
원래 차타고 하원하는 길에는 매번 책이 없는지 묻는 아이였는데
얼른 집에서 스티커 놀이를 하고 싶다고 난리를 치는지 ㅎㅎ




이번 책에는 이전에 나온 귀신들 중 일부가 나오는데요
포자귀도 그 중에 하나죠 ㅎ
그 외에도 적목귀, 토면귀, 그리고 쥬비!!
영화에서만 봤던 캐릭인데 이번 시즌에 함께 나오더라구요 ㅎ




스티커들도 꽤나 많이 들어있는데요
특히나 새로 나온 귀신들 스티커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여유분의 스티커들이 많은 편이라서 다 떼어서 아이가 신나게 가지고 놀더라구요 

녹수귀, 토이마스터, 식원귀 팔척귀, 현혹귀 탈안귀 등등 ㅋㅋㅋ
합체 고스트는 번개샌드맨, 번개아저귀, 장산탈안귀, 망부각시 이렇게 있는듯 해요
흑흑 새로나올 귀신들 완전 맘에 들어~



아 물론 책 자체도 훌륭해요 ㅎ
이렇게 번호에 맞춰서 스티커 불이는 난이도가 있는 부분도 있고요




각 귀신들마다 스티커를 붙여주는 칸도 따로 있지요 
여기는 컬리링도 하는 페이지에요 ㅎ

신나서 하루종일 이 책 한권만 가지고 놀더라구요 ㅎㅎ
내일도 모레도 그럴 예정 ㅎ

진짜 재미나게 놀기도 하고 아이가 즐거워 하니 신비아파트 워크북 수준인듯싶어요
캐릭터들 표현도 좋고 새로운 시즌 귀신들도 미리 보니 졸고
은근 스티커워크북으로서 기능도 괜찮아
아주 대만족입니다~~~~

오늘도 신나게 놀아볼게요~~ㅎ
아이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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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열어 줄게 스콜라 창작 그림책 49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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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발상과 따뜻한 마음 '내가 다 열어줄게'


오랜만에 만난 요시타케신스케 님의 책!!!

와우!!!!

정말 이 시리즈는 사랑하지 않을수 없지요 ㅎㅎ

이번 책은 아이의 멋짐 폭발이 표지로 등장하는

'내가 다 열어줄게'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자마자 오늘은 이책 읽어달라며 달려오더라구요

사실 아이가 먼저 달려와서 책 읽어달라고 한지는 꽤 오래된듯? 한데

이번에는 제가 꺼내주지 않았는데도 발견하고 달려오는걸 보니 우리 아이도 이 시리즈에 푹 빠진것 같아요 ㅎㅎ

특히나 아이가 과자봉투를 열려고 열심히 힘을 쓰는 장면에서는 우리 아이는 엄청난 폭소를 일으켰지요 ㅎ

매일 이부분 소리내면서 따라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몰라요 ㅋㅋㅋㅋ

진짜 표현력 하나 최고!!


책을 읽다보니 생각보다 우리가 많은 물건들을 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열것들은 엄청 났지요

우리 아이가 이 책에 나오는 모든것들을 열수 있는 날은 언제가 되려나요 ㅎㅎ

아이와 이런 이야기도 했던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찐~~~한 감동을 주는 페이지

아버지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 하나하나 마음에 닿으면서

아쉬움과 섭섭함과 애정을 느낄수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이 책에 등장했던 저 페이지에 있는 곳에 함께 가자며 아이와 이야기를 했어요

너무나 멋진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곳을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한다면 가족 모두에게 너무나 행복한 일이 될것 같았거든요

(사실 저런곳을 이미 찾아둔...ㅋㅋ)

요즘들어 이 책에서 본 대로

비타민을 까서 먹을 때마다

'어쩔수 없지, 엄마에게 열어달라고해야지'

라고 하는데 왜이리 재미있나요 ㅎㅎ

이렇게 아이와의 공감과 추억이 하나 더 늘어간답니다

재미있고 감동도 있는

'내가 다 열어줄게'

아이와 함께 보면 너무나 좋은 책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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