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늑대가 돌아다니던 시절에 ㅣ 웅진 세계그림책 281
앤서니 브라운 지음, 이원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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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브라운의 새책!!

아이 어릴 때 정말 많이 보여주고 나도 소장용으로 갖고 싶어서 아직도 책꽂이 있는

앤서니브라운의 책들.

너무 기다려온 앤서니브라운의 신간이 나왔다!

정말 궁금했던 책인데 정말 서평 이벤트로 어떤 책을 받아 본 것 보다 너무 기뻤다.

오랜만에 본 초5가 된 아이도 돼지책을 아직도 기억하더라는...

​

주인공으로 나오는 세친구.

할머니의 오두막을 가기 위해 숲길을 간다. 장난을 치러;;

아이가 이 책을 다 보더니 나쁜 친구 한명 나온다고 ㅎㅎ

할머니는 진짜 마녀? 나쁜사람일까?

내가 할머니라면 이 책속의 할머니처럼 아이들을 대할 수 있을까.

내가 이 친구들의 친구라면 함께 장난치고 나도 그렇게 될까

역시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손색이 없는 듯.

책을 다 읽고 표지를 다시 보니

내가 정말 이 숲길을 가서 오두막에서 할머니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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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급식 시간
신현경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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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수영교실 작가님의 새로운 책

곰들의 급식 시간.

아이가 야옹이 수영교실을 너무 잘 보고 좋아 했는데 운이 좋게 같은 작가님의

새 책을 서평으로 받아보게 되었다.

​

줄거리는

반달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이는 달콤한 것을 무척 좋아한다.

음식에는 늘 꿀을 뿌려 먹고, 젤리와 사탕 같은 간식도 입에 달고 산다.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간식을 마음대로 가져갈 수 없고, 급식 시간에 꿀을 뿌려 먹을 수도 없다.

같은 반인 달이는 늘 밥을 천천히 먹어 왔지만 학교에서는 정해진 급식 시간 안에

식사를 마쳐야 한다는 사실이 큰 부담이다.

편식이 심한 몽이에게도 급식 시간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이 책은 학교에 처음 발을 들이는 어린이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 가는 아이들의 일상을 흥미롭게 그려 낸다.

​

학교는 지식을 배우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사회성을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급식 시간’에 주목했다.

줄을 서고, 서로 양보하고, 분위기를 살피는 법을 배우며 아이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감각’을 익힌다.

급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친구와 같은 음식을 먹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교류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같은 밥상에서 공동체를 경험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배움이 된다.

​

내년에 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 오빠와 다르게 편식도 심하고

까탈스러운 기질이라 늘 식습관 잡아 주는게 고민 이였는데

자연스럽게 학교에 가면 이렇게 해야해. 라고 말로 하기 보다 이 책을 재밌게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보여줘여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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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마음을 지키는 연습 - 20년 학교 상담사의 현실적인 마음 처방전!
다니모토 에미 지음, 송지현 옮김 / 또다른우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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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아들.

중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알았다면 내 마음을 더 단단히 지킬 수 있다는 책.

​

사람은 다양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타인과 공존하는 법을 배운다.

오늘날 아이들이 직접 사람들과 대면하며 자신과 타인의 거리감을 익힐 기회는 급감했지만,

온라인으로 불특정 다수와 연결될 기회는 급증했다.

이제 아이들은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과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어떻게 배워야 할까?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민이나 불안, 피로에 압도되지 않도록 자신을 잘 돌보는 한편,

나와 타인 사이에 경계를 제대로 설정해서 내 영역을 지키고 나도 타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조율해야 한다. 잠깐 짬을 내어 ‘마음을 지키는 15가지 기술’을 하루에 하나씩 배우고,

그중 내게 부족한 기술을 골라 매일 생활 속에서 의식하고, 실천하고,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그 기술은 ‘세상을 살아갈 힘’으로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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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아파트 ㅣ 한림아동문학선
김정민 지음, 박혜림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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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아파트라.... 일등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사는 아파트일까?

일등만 사는 아파트일까? 일등이 되려면 이사가야 하는 아파트일까?

제목만 보고 이야기가 궁금 해 지면서 학군지 생각이 났다.

목동 대치동 등....

​

준서는 일등이 되기 위해 ‘일등아파트’로 이사를 온다.

일등아파트에는 놀이터도 없고 아파트 동 이름이 A동, 가동, 1동 이렇게 첫 번째로만 되어 있다.

그리고 모든 집의 아이들 방에 있는 창문이 서로를 마주 본다.

준서는 처음에 아파트끼리 다정하게 인사를 하는 것 같았지만 이제는 감시하고 노려보는 눈처럼 느껴진다.

이곳의 아이들은 밤늦도록 문제집을 풀고, 어른들은 작은 웃음소리도 참지 못해

엘리베이터에 ‘웃지 마시오’라는 경고문을 붙인다.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안내 방송과 함께 어른들이 하나둘 잠들고,

고요하던 아파트 광장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준서는 친구들과 함께 광장으로 나가는데…….

​

씁쓸한 이야기 뒤에 아이들의 놀 권리를 되찾고 다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웃음 일등, 놀기 일등 아파트가 될수도!!

첫 장면에서 아이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이 준서라. 준서가 불쌍하다고 웃는 아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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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를 지킨 아이들 ㅣ 베틀북 고학년 문고
이수연 지음, 고광삼 그림 / 베틀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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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5가 되면서 역사를 배우기 시작한다고 하여 역사를 알게 해 주는 박물관도 가고

책도 보여주긴 하는데,

역사의 시대적 배경도 자연스럽게 익히며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친구들이 되어 재밌게 볼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책을 받아보게 되었다.

​

줄거리는 양반과 상민의 구별이 있던 조선 시대, 아버지와 함께 뱃사공으로 일하는 강호와 반쪽만 양반인 경서,

국밥집에서 어머니를 돕는 은화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소꿉친구다.

어느 날 임금님 행차를 위해 뚝섬나루에 배들을 연결해서 ‘배다리’를 만든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세 아이는 배다리를 완성하지 못하게 하려는 검은 음모를 알게 되는데…….

떠내려가는 아버지의 배를 보자마자 강물로 거침없이 몸을 던지고,

백성보다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양반들에게 용감하게 맞서며,

여자아이라서 상민이어서 못한다는 편견에 맞서 싸우는 세 아이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

이야기는 조선 후기가 배경이다. 우리 아이가 그 시대에 태어난 이 친구들과 함께 지낸다면

우리 아이도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호기심이 많아 신분과 성별과 시대를 뛰어 놈는 호기심이!!

신분제와 유교 사상이 팽배한 조선 시대, 보이지 않는 ‘신분’과 ‘성차별’.

친구들은 이런 불합리한 조건에서도 각자의 벽 앞에서 고군분투한다.

세 아이는 타고난 대로만 살아야 한다는 어른들의 순리에 의문을 던지며,

자신들을 옥죄는 견고한 차별의 벽을 넘기 위해 현실과 싸운다.

꿈을 위해 배다리를 지키는 아이들

아이가 많은 것을 책을 보고 느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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