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보내는 위함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미세 플라스틱 이야기, 분리수거 보다 더 중요한 사용하지 않는 이야기 등을 알고 있었던 터라 담담하게 읽을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도 심각한 상태의 해양 쓰레기, 미세플라스틱, 남획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이 심각하고 절실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4개의 큰 이야기로 많은 것을 알려주는데
바다가 보내는 신호라고 말해서 마음이 아팠다.
실천해야 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나도 모르게 사게 되고 쉽게 사용하게 되는 것들을. 함께 하자고 아들과 이 책을 읽으면서 약속을 하게 되었다.
친근한 스타일의 그림과 이야기 형식으로 이해가 되기 싶게 하였고 공감하게 되었다. 중요한 부분은 하이라이트를 주어서 친절한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이야기 세 번째에서는 물고기의 시선에서 뜨거운 수온, 바다 산성화, 기름 유출, 지구 온난화, 그 속에서 난리가 난 바다 생태계들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사람의 입장이 아닌 것에서 보니 더 충격적이기도 하고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기도 했다. 이 지구가 사람들의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은 도대체 언제부터 생긴 것일까? 바다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란 질문에도 가슴이 먹먹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금의 현재에 많은 질문을 주는 책이었다. 이런 책이 더 많이 나오고 아이들에게 읽혀져서 한 명, 한 명이 실천하고 알리고 해서 더이상 아무도 아프지 않은 지구에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