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느 날 허황한 이야기 같은 것을 믿고 있을 때, 인터넷으로 본 것이라면서 걱정하기도 했다. 그럴 때 어릴 적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을 믿으면서 종말을 두려워하던 내가 떠올랐다. 물론 가짜 뉴스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요즘에 가짜 뉴스가 많이 인터넷에 있는데 예전부터 있었던 것임을 알게 해 주었다. 자극적이고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아이에게 세상의 일들을 어떻게 보면 좋을지 알게 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 때 이책을 읽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신을 맞으면 자폐증이 생긴다라는 논문 내용 때문에 홍역이 유행을 해도 백신을 맞지 않는 아이들이 미국에서 2019년에 있었다는 내용을 읽으면서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소문에 대해서 나는 얼마나 확인해 보았는가? 카더라 통신에 나 또한 휩쓸리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어른인 나도 이렇게 휩쓸리기 쉬운데 아이들은 어떤 필터로 가짜 뉴스를 구분할 수 있을까?
영국의 경우, 일본의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 등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속에서 수 많은 가짜 뉴스의 영향력을 보면서 두렵기까지 했다. 수많은 뉴스 속에서 어떻게 가짜 뉴스를 구분할 수 있을까? 란 주제로 비판적인 사고를 키워야 한다고 말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특히 핀란드에서는 뉴스를 만들어 보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시간도 가진다고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가짜 뉴스 규별하기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 정말 유용해서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읽어가면서 올바르게 뉴스를 판단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