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1년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이 2일 있어요. 바로 어제와 내일입니다. 그러니까 오늘이 사랑하고 믿고 행하고 무엇보다도 살기에적합한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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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 애덤 웨이츠AdamWaytz 교수에 따르면 사람의 공감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공감능력은 ‘제로섬zerosum‘이라는 이야기다. 공감에는 에너지가필요하며 너무 많이 쓰면 고갈된다. 실제로 다양한 직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에서 동료의 문제를 들어주고 동료의 업무를 많이 도와줄수록 가족과의 유대 관계 유지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일을 너무 열심히 하면 가정에서 남편이나 아빠로서의 역할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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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제 시대에는 가난을 변명할 수 있었다. 타고난 신분 때문에자신이 어쩔 수 없이 가난하다고 변명할 수 있어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나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는 신분과 혈통성별, 인종, 출신 지역, 계급과 상관없이 누구라도 능력이 있고 재능이 있고 또 운이 따른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가 경쟁을 통해서부라는 자원을 차지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럴 만한 능력과 자격이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이 되었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의 도래는 가난한 사람을 더 힘들게 한다. 자신이 훌륭하고 똑똑하고 유능한데도 왜 자신이 부자가되지 못했는지 변명을 내놓아야 하는 괴로운 처지에 몰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보다는 부자처럼 보이길 필사적으로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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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각자 자기가 믿는 도덕적 잣대를 기준으로 시장의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인다. 이런 태도는 매우 위험하다. 도대체 누가 도덕적 기준을 평가할 수 있단 말인가? 시장은도덕적 기준으로 보상하지 않는다. 그러니 시장경제에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어리석음은 부디 벗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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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도하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고 그 세계와 연결되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면서 다른 것과의 융합이 일어납니다. 그러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길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삶의 묘미입니다. 하나의 문을 열면 또 다른 문이 열릴 뿐 아니라 생각지도 못했던 문들도 나를 향해 열립니다. 이전에는 ‘저건 할 수 없어‘라고 포기했던 영역까지 열리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일단 문을 하나 열고 들어가보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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