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서는 사람이 처리해야 할 정보와 판단이 많아질수록 ‘인지적 부하가 커진다고 본다. 선택지가 많고 기준이 불명확하면 ‘무엇을 할지‘보다 ‘무엇을 포기할지를 결정하는 것에더 큰 에너지가 든다.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 현상이 ‘결정 피로‘다. 몸이 덜 고생해도 더 잘 지치는 것은, 삶이 ‘노동의 양보다‘판단의 양‘으로 무거워졌기 때문이다. - P137

니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행동은 약속할 수 있으나 감정은 약속할 수 없다. 감정은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직과 개인의 관계도 감정에의 호소가 아니라 행동을 약속하는 관계여야 한다. 각자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을 분명히 할 때 신뢰는 쌓이고 관계는 예측 가능해진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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