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하는 대로 휩쓸리다 보면 부정적인 에너지에 쉽게 틈을 내주게 된다. 자꾸만 다른 사람의 불평만 들어주면 자신도 어느새 불평이 늘 것이다. 남의 기분을 맞춰주거나 대화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에 집중하자. 자기만의 뚜렷한 입장과 주관을 중심으로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다면 누군가 당신에게 불평을 늘어놓을 때 선택적으로 무시할 수 있다. 에너지 도둑이 나도 같은 불평을 해주기를, 자신의 의견에 동조해주기를 기대할 때 과감하게 무시하라. 나 때문에 대화의 흐름이 살짝 어그러져도 괜찮다. 습관적으로 남욕하기, 문제있으면 남 탓하기등 안 좋은 이야기들이 그득한 대화의 장에서 나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감정에는 좋고 나쁨의 구분이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그 대신, 감정에서 야기되는 행동에는 좋고 나쁨의 구분이 명백히 존재한다. 감정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감정이 될 수도 있고, 나쁜 감정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불안함을 느끼는 건 당신만이 아니다. 불안함은 대개 너무 많은 생각에서 비롯된다. 벌어지지 않은 미래의 일들을 머릿속으로 그리는 버릇을 버리고 당장 눈앞에 닥친 일을 하자. 할수 있는 일은 잘 해내고 할 수 없는 일은 시간에 맡겨도 된다. 이를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을 작게 세분화하여 하나하나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어떤 일에 도전하고 있다면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자‘. 그러면 생각보다 불안하지 않다는걸 금세 깨달을 것이다. 당신이 생각해야 하는 것은 당신이 해내야 하는 일이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불확실한 상황이 아니다. 우리는 내일에 대한 불안함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귀중한 시간을 쏟아야 한다. 우리는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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