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전작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좋아해서 구매하게된 책.전작보다 이야기는 더 풍성해졌고 깊은 울림은 여전했다.읽고 있으려니 일본드라마 [삼가 아뢰옵니다, 아버님]이 많이 떠올랐다.드라마가 정말 맘에 들어 일본여행때 드라마 촬영지인 도쿄 카구라자카를 방문했던적이 있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작은 온천마을이 배경인 이작품을 보고 있자니 실재 있는곳이라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예전에 갔던 일본 온천마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물론 관광객과 실재 사는 주민이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일지 모르겠지만..이 작품도 [바닷마을 다이어리]처럼 영화화되면 좋겠다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