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아들러는 말합니다. "사람은 객관적으로 같은 세계에서 사는 게 아니라, 각각의 자신이 의미 부여한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맞는 말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의 수만큼, 수많은 세상이 있고, 그 세상만큼 다른 우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란, 개인과 개인의 사소한 만남이 아니라 서로 다른 세상과 우주의 거대한 조우인 셈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느끼는 딱 그만큼만, 사람을 판단하고 세상을 평가합니다. 이는 명백한 진리입니다. 만일 내가 보는 사람과 세상이 형편없이 느껴진다면, 사실 그건 내가 그런 형편없는 사람이라는뜻입니다. 정말 제대로 사람을 보고, 세상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싶으신가요.
그럼 비우십시오. 비운만큼 사람과 세상은 새롭게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