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아빠 육아

하루 10분 아빠 육아 - 할 일 많은 직장인 아빠의 육아법, "육아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자녀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안성진 지음 / 가나북스 / 2015년 11월

 저자가 글을 술술 읽히게 쓴다 싶어 프로필을 보니 강연도 다니고 블로그 활동으로

내공이 탄탄했다. 그래서인지 글과 정보를 읽어 나가는데 부담이 없는 책이었다.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지, 좋은 아빠가 될지 고심한 흔적이 여기 저기서 엿보였다.

아쉬운 점은 블로그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한 저자의 이력때문인지

책이 어떤 육아서나 육아경험을 풀어놓은 후기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단호하게 이럴때 이렇게 하자 라던지 제목에서 기대하게 되는

 하루 10분, 15분도 1시간도 아니고  그 하루 10분이 왜 중요한지, 그 10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 어떤어떤 것을 하면 좋고 뭐가 효과가 있었는지 보다는

왜 우리가 육아를 준비하고 공부하며 접근해야 하는지, 아이의 특성에 따라 다른

육아법이 있다거나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면 어떤 특성에 어떤 접근법이

좋다는 것을 알려주기 보다는 약간은 이런 책 저런 책이 좋았다 그 책에 나온 이런점이

좋았다. 하고 안내해주는 정도였다.

그래도 책을 읽고 좋았던 점은 우리가 짧은 시간, 아이를 키우는 그 급박하고 바쁜 일상에서

내가 필요한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면 그 많은 육아책들을 다 섭렵해야 할텐데

저자가 소개한 책들만 봐도 아이 키우는 기본적인 마인드를 세우는데는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저자가 소개한 책 중 아이의 사생활이란 책은 나도 읽으면서 정말 유념해야 할게 많은 좋은책이라고 생각하고 소장하고 있고, 또 어떤 책들은 그래 이 책을 꼭 읽어봐야지 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