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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일으키는 베개의 힘
야마다 슈오리 지음, 김진희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15년 10월
평점 :
보통 이런 책의 앞부분이 매우 지루하기 마련인데 살면서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인거 같다.
바로 좋은 베개와 매트리스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베개 유랑민, 피곤하다 베개를 바꿔볼까 저 광고하는 저 베개만 있으면 잠도 잘자고 몸 뻐근한 것도 다 없어질것만 같다.샀다. 별거 없네. 앗 이제 저 베개를 사볼까. 저건 다를거야.
딱 내 이야기이다. 처음 책을 받기 전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질병들이 베개, 바른 수면으로 인해서 개선되는 것에 놀랐고, 무엇보다 항상 기본을 무시하고 다른 요소들로 인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나 반성했다.
그런데 실제로 생활속에 있는 많은 정보들이 굉장히 잘못된 것들이 많구나. 특히 이게 사실이라면 베개 회사들은 정말 나쁜거 아닌가? 싶었다. 영화에 나오는 푹신하고 풍성한 베개에 파뭍혀 잠드는 모습을 로멘틱하게 생각하곤 했는데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기능성 베개라고 비싸게 파는 것들은 책 속의 기본 정보만 읽어도 잘못된 것을
과대광고 해서 파는 것이 아닌지. 그리고 시중에 그런 잘못된 베개들이 너무나도 많은 현실이 안타깝다.
일본인 저자의 책과 병원이 아니고 한국이었다면 당장 병원베개를 사서 써보거나 내원을 해보았겠지만...
뭐 베개사자고 일본까지 갈 수는 없고.
저자가 추천해준 가장 먼저 시도해 보라는 현관매트 베개 정보는 정말 유용하고 감사한 정보였다.
기본적으로 베개와 요솜등이 어떤 것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알고 나니 꼭 만들어서 자기에게 맞는 베개를 사용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러나.... 역시... 어? 우리집에는 현관매트도 커다란 타올 수건도 없네? 우선 현관매트를 사야겠군.. 하는게 나뿐이 아니라 주변의 반응이었다는... ^^
건강을 위하는 길은 항상 기본, 자연적인것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아래 현관매트 베개 부분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ㅎㅎ 만드는 법이 나와있으므로
꼭~!!! 실천해 볼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