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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색칠 명상 - 색칠로 배우는 히말라야 명상 워크북
변건영 지음 / 밥북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만다라 색칠명상 . 색칠로 명상을

만다라는 많이 들어보고 어릴적 많이 해봐서 만다라 색칠 명상은 뭘까 했는데 너무 큰 공백같은 그림은 색칠할 자신이 없어서 히말라야의 아침이 아닌 만다라 색칠명상으로 서평을 신청했었다. 색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주로 컬러링 북에 관심갖지 않았지만 집에 컬러링 북이 하나 있을 정도로 요즘은 컬리링 열풍이다. 또 이 컬러링 북을 사면... 요즘사람들은 ,,,,,, 색연필을 또 사야한다... 이왕이며 48색으로다가.. 브랜드도 독일에 본사가 있는 그런 회사꺼. ... 우리 문화연필은 어디로 갔나.
책을 받고 휘리릭 넘겨본 후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닌거 같다 생각했는데 짝궁은 딱 보더니 이책 좋다 하는것이다. 그래? 하고 다시 보니 왠지 더 좋아 보인다. 어릴적 하던 만다라에 자연적인 그림들이 첨가되어 더 마음이 차분해 진다.
그런데 문제는 도저히 색감을 못찾겠다. 게다가 나의 머리는 고정관념에 꽉 차서.. 사슴은 갈색으로, 달인지 해인지 저것은 노랑색. 산은 초록색.. 여름이라 치고.. 라고 생각하고 하려니 너무 심심해 보이는 것이다. 게다 이런 컬러링북의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잇는 것이... 자칫 집중력을 잃으면 실수하게 되고 .. 실수는 영원히 남는다 ;;;;; 아! 나에겐 이정도의 집중력 없다니....
하지만 이게 어릴때처럼 누구한테 제출하고 칭찬받는 것도 아니고뭐 내가 하고 내가 보는건데 ㅎㅎ 은근 재미있다.
수많은 컬러링 북이 있지만 / 색칠을 그다지 광적으로 좋아하지 않지만 컬러링을 체험해 보고 싶거나, 요즘 유행하는 컬러링을 하며 차분한 명상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포인트는 색칠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 하고 싶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책이 크고 부담스럽지 않아 한장 칠하는 만족감을 빨리 느낄 수 있고, 복잡하거나 너무 단순하지 않아서 딱 20분 정도 투자하며 머리식히지 좋다.
근데... 아무래도 사인펜세트부터 사야겠다. .. 48색으로다가 ㅋㅋㅋ
하지만 이거 칠하자고 스테들러48을 사는것은? ㅋㅋ 한권을 끝내고 또 하고 싶다면 사도 좋겠다 싶다.
아래처럼 동물들과 자연이 함께 나오는 페이지들은 특히 좋은거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