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간절히 원하는 부분은

 

 

  바로. 이렇게 했더니 소녀시대가 살이 안쪘다. 마음껏 먹고도.

 

 라는 부분이었을 것이다. 내 기억으로는 이 책의 광고에서도 소녀시대식사법이라고 나와있었기 때문이다.

 

 하. 지 . 만...

 

 그다지 그 부분에서는 나의 기대를 채워주지 않았고, 내용도 보통 다이어트를 하게 만드는 여러 방법의 책들과 비슷한 내용이

많았다. ( 왜 !! 탄수화물은 나쁜가 이런거... 좋은 탄수화물을 먹자 이런...)

 

^^ 그래서 쭈욱 읽어보니

결국 핵심은

몇페이지 이지만

 

그래도~~~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사실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지금 받은 그 마음의 자극을 자꾸 잊고, 의도적으로 잊고

먹어대기 때문이다.

 

책을 읽은 즉시 실천해 보았다.

 

내 점심 밥상에 올려져 있는 것 중에서 무엇을 먼저 먹을것인가

의도적으로 생각하며 꼭꼭 십어 먹고, 배가 부르면 그만먹었다.

 

사실 요즘 다이어트에 성공은 못했어도.  내가 내 자신에 대해 깨달은게 있다면

1. 배가부르면 그만 먹기만 해도 더이상 살이 찌지 않을 것이다.

2. 배가 고프지 않은데 먹는 행동을 참기만 해도 더이상 살이 찌지 않을 것이다.

3. 이제 나이가 들어서 운동을 안하고 날씬해 지느니 살이쪄서 팽팽한 피부를 유지하는게 낫다.

4. 이제 나이가 들어서 어린애들처럼 , 어린애들처럼 먹으면 안된다.

5. 임산부 옆에서 그녀들의 식요에 발맞춰 먹지 말자.

 

 

라는 것이다.  ㅠㅠ.

 

내 다이어트의 목표는 더이상 찌지않기 와 5키로 빼기이다.

 

그런데 그것이 쉬웠으면 모든 사람이 집을 샀겠지. (왠 집. ㅋㅋㅋ)

 

그래서 하루 한시간 유산소 운동을 하자 라거나.

티톡스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처럼 포기하기 100프로인 다이어트 말고

조금씩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바로 거꾸로 식사법.

 

뭐 구체적인 내용은 영화의 스포일러 같기 때문에 말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이 책을 만나서 좋다.

 

약간은 저자의 의도와 다른 방법이지만

 

내 점심상에 올라온

어차피 먹을 후식을 먼저 먹고, (이것이 섬유질이 아닌것이 좀 의도와 다르다는 것이다... 달콤한 쿠키쿠키....)

배가부르니 그만 먹었다. 맛이 없으니 그만 먹었다.

 

음식은 조금만 떠서 맛없는 음식을 환경에 대한 미안함을 핑계로 먹어치우지 않겠다.

배가 부른데 음식에 대한, 요리사에 대한 죄책감을 핑계로 먹어치우지 않겠다~!!!

 

나는 더이상 살이 찌지 않겠다! 이런 훌륭한 후기이자 다짐이. 오예.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