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인벤터 한권이면 된다!

앱 인벤터 한 권으로 끝내기 - GPT언어 모델을 활용한 챗봇만들기
박지숙.김홍순 지음 / 잇플ITPLE / 2023년 4월

앱 인벤터라는게 있는지 몰랐는데 앱 인벤터라고 검색하니 10개도 넘는 책 제목들이 뜬다. 어플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 코딩은 스크래치나 엔트리를 이용해서 연습하면 되고 뭐가 필요한게 찾아 보게 되었다. 파이썬이나 C언어라는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하얗게 되는 언어들을 배워야 한다고 하고 그렇게 배워서도 어디에 뭐를 올려서 어플을 만들 수 있는지 모르겠던 중 앱 인벤터로 쉽게 어플을 만들 수 있다는 말에 참 반가웠다.

MIT와 구글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을 만들 수 있게 지원했다가 지금은 지원은 하지 않고 사용은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혜자스러운 마음을 써주길 바란다. 구글.

앱 인벤터가 다른 코딩이나 언어모델에 비해 쉽게 다가왔던 것 중 하나는 먼저 앱 디자인을 한 후 거기에 맞게 내부 코딩을 짜게 하는 순서였다. 앱 디자인을 구상해서 값을 넣어보고 그 개체들이 작동하게 연결을 시키는거니 보면서 설계를 하는 편함이 있는 것 같다. 복잡한 언어를 죽 나열해 놓고 작동 시키고 어디가 이상한지 찾아서 다시 언어들 훑고 이런 과정이 아닌 중간 과정부터 시작하는 편안함이 있었다. 물론 요즘에는 코딩을 짜는 것과 오류를 찾아내는 일 모두 CHAT GPT가 해준다지만 그건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되는 것이고 처음해보는 사람에게는 직관적으로 시도해 보는 부분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