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코딩을 가르쳐볼까 하고 시작하다가 코딩이 게임인 줄 알고 하려다 지루해 하거나 다른 사람의 코딩게임작만 즐기려고 해서 "그만둬!"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그래.. 놀이는 즐거워야하고 아이가 코딩, 인공지능 재미있고 친숙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으면 지금은 그것으로 만족해야할지 모르겠다.
수학놀이가 수학 개념을 깨우쳐 마구 문제를 풀어 내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큰 목적은 수학에 대한 긍정인 접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처럼 말이다. 적어도 내 생각은 그렇다.
책에서 소개된 활동들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본다면
이게 뭐 특별해? 할 수도 있겠지만 반면으로는 아! 정말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인공지능, 코딩과 접목 볼수 있구나 하는것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부록만 뜯어 바로 바로 해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저자가 글을 잘 쓰는지 틈틈히 들어있는 읽을거리들이 재밌으면서도 참 읽기 쉽게 설명되었다. 아이들이 직접 읽어도 좋을만큼 쉽게 쓰인 정보들을 통해 인공지능이 한층 더 우리에게 가까히, 쓸모있게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