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비트?? 그게 뭐야?? 도대체 뭐야?? 주변에 마이크로비트라고 하면 주로 듣는 말이다. 어.. 그게 .. 작은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고 하네? 하고 외로이 책을 읽어보았다. 사람들에게 이렇게 낯선 책이 나에게는 너무 흥미롭게 다가온 것의 시작은 작년 가을 방문하였다메이커페어에서 만난 여러 어린 마이크로비트 메이커들이었다. 어려서 실과시간에 해봤을 법한 납땜기계 같은 것들을 가지고 재미난 놀일감을 만든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참 두근거렸다. 이렇게 전국 곳곳에 어린 메이커들이 꿈을 키우고 있구나. 그래서 잠시 디바이스마트 사이트도 뒤적여 보며 기웃거려봤는데 아무래도 참 어려웠다. 그런데 이렇게 마이크로비트로 메이커 되기란 책이 내 옆에 있다니. 이건 참 재미있는 운명같은 책만남인거 같다. 마이크로비트는 영국 비비씨에서 만든 교육용 컴퓨터이다. 크기는 작지만 컴퓨터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구조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저장해서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다. 마이크로비트용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메이크코드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마우스로 드래그앤드롭만 해도 내가 컴퓨터에게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다는게 너무 매력적이었다.디바이스마트에 책을 활용하여 실습을 해볼 수 있는 키트를 팔아서 1부 컴퓨팅비트 부분을 하나씩 해보고 자신감이 생기면 2부 메이킹피트 부분을 도전해봐야겠다.컴퓨팅키트의 제목인 1부는 정말 처음 마이크로비트를 접하는 사람들이 해보기 좋은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활동들로 엮여있고 2부는 광선검만들기, 지진감지기,모스부호기 만들기 등 조금 더 고급단계라 할 수 있겠다. 2부를 위해서는 추가키트를 더 구매해야 되는 듯 싶어 한번에 주문해야겠다.어서 코트가 와서 아이와 사랑측정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