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맞춤법 맛있는 공부 21
한날 지음 / 파란정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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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쉽게 보고 아니 재밌게만 보고 아이에게 건네 준 후 댓가(삐! X), 대가(O)를 치뤄야 했으니
바로바로 쓰는 글마다 엄청나게 잔소리를 해대는 아이 때문에 피곤했다.

워낙 한날작가의 시리즈를 좋아해서 이번 책도 주자
신이나서 훑어보고 읽고 또읽으며 잘 활용하는 모습에 아이고 기뻐라. 그래서 같이 옆에서 퀴즈를 하도 내길래 듣고 관심갖다가 읽어보니 오! 댓가라고 쓰는게 훨씬 맛깔스럽게 느껴졌지만 이것은 '대가'라고 쓰는게 맞군 이런것도 알고.
유익하구나~~~

게다가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시리즈를 들이고 아이가 글밥있는 책을 관심갖었다는 간증이 생각외로 많다. 이건 만화책이나 다름 없지만 그림책만 보던 초1아이들이 글이란걸 읽게 되는 계기인 샘이다.


책이 가나다 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중간에 순간
이거 어떻게 쓰는게 맞지 싶은걸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설겆이와 설거지 이런게 궁금하다 하면 목차를 보고 있다면 그 페이지로 가서 봐도 되고 국어 사전 찾듯이 초성만 보고 찾아가도 좋은 구성이 맘에 든다. 핼쓱하다와 같은 단어들은 어찌보면 눈으로 볼 일이 별로 없는 단어지만 실 생활에서는 귀로 많이 듣게 되는 단어들이다. 그래서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맞춤법을 배울 수 있다는게 더욱 기대가 됩다.

아이는 그림이 너무 재밌다고 하는데 저는 이 시리즈 다른 작가 (사자소학)도 좋았어서 가족이 믿고보는 시리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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