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코딩 관련 책은 뭔가... 내가 참고할 만 할것도 없고(애들이 하는 것이란 편견 때문에) , 아니 없다기 보다는 하기에 어렵고 낯설고 그런 느낌 때문에 코딩의 코자만 들어도 고개를 돌렸던거 같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사실 관심이 많았다. 코딩? 그게 뭐야 스크래치 그걸로 게임도 만들수 있고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다고? 그래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이었다. 어플을 만들고 싶고, 내가 원하는 게임도 만들 수 있고, 하지만 이 열정을 풀어내기에 나는 이미 원숙한 아줌마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뭔가 멀고도 보고싶은 그대정도 밖에 안되는 코딩이었던거 같다. 그래서 이 책 소개를 보고 코딩을 하게 하는 책이 아니라 전반적인 소개와 이정도의 호기심이 있는 사람이 어떤 정보들을 접해서 코딩에 접근해 갈 수 있는지 코딩이 뭔지 왜 필요한지를 알 수 있을거 같아서 읽게 됬는데, 그 결과는 너무 만족스럽다. 무료 코딩 도구 중 CODE.org 에는 책을 읽자마자 접속해서 어떤 것인가 해보았는데 마치 스도쿠를 푸는 재미가 있었고 무엇보다 스도쿠보다 쉽고 재미있었다. 외국 사이트라서 아이에게 맡겨놓고 보여줄 수는 없었지만 이왕 하는 컴퓨터라면 이런 코딩과 언플러그드 코딩 놀이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욕심은 모든 엄마가 다 갖고 있을 것이다. 책에서 소개된 아빠 로보트 놀이 대신 아이들에게 로봇놀이를 응용해서 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지시하는데도 오류가 많이 발생하고 아이들도 어려워 했지만바보같지만 똑똑한 로봇을 조종하기 위해 수와 코딩이 필요함을 체험해 보기 위해서 참 재미있는 놀이였다. 이렇게 코딩이 중요하게 되고 보고 덧셈뺄셈은못해도 생각하고 답을 해결하며 추상적인 사고를 하는 연습이 꼭 필요한것 같다. 스마트 폰과 인터넷 매체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이 있었는데 앞으로 닥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해보는 코딩교육이 필요한 것 같다. 스택버거라는 보드게임을 한적이 있는데 이 게임이 언플러그드 게임적인 요소가 있긴 하지만 기억력이 안좋은 타입의 사람에게 큰 재미를 주지는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코딩을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게임은 많으니 편안하게 접근해야 겠다.이런 저런 정보를 맛보는데 책의 표지부터 안쪽 구성까지 지루하지 않고 너무 어렵지 않게 그래픽을 적절히 배치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고, 마치 뉴스를 보는 듯한 재미도 있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