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력 상담소 - 아이의 마음을 열고 공부의 길을 찾아가는
정주안 지음 / 래디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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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년동안 얼마나 공부정서가 잘 준비되어 있느냐에 따라, 초등이후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 아이가 무너지지않고 탄력받아 공부를 잘 해낼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익히 들었었어요. 그렇다면 초등 6년동안 어떻게 아이를 이끌어줘야 무너지지 않는 공부정서를 만들어줄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는건 여전히 쉬운문제는 아니였어요.

그러다, 초등 공부력 상담소 책을 보고, 초등 국영수 공부력을 쌓아올릴 비법을 배울수 있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상위권으로 가는 국영수 과목별 핵심교재부터, 매일 공부 점검표, 어휘력 노트 등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가 강력추천한 책이기도 하답니다.


아이의 마음을 열어야 공부력이 자랍니다.

공부를 못했을 때 가장 속상한건 엄마도, 아빠도 아닌 아이 자신이라고 해요. 그래서 생각보다 빠르게 공부로 인해 자신감을 잃는다고요. 그래서 초등 6년동안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공부로 인한 성공 경험을 시켜줘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유튜브 영상의 강의들을 통해 아이의 자존감과 성공경험을 위해 운동이나, 미술, 음악학원을 많이 보낸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텐데요. 참 재미있는건 이 책에서 말하길, 그런 경험이 공부력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거죠.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듯... 공부 자신감은 공부로 키워줄때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자란다고 해요.


공부를 위해 많이 다니는 아이의 학원.

그런 학원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어요. 학원은 공부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거죠. 학교에서 한번, 학원에서 두번, 최소 두번 이상 같은 내용을 듣는 아이들의 성적이 좋지 못한데는 이유가 있다고 해요.

학교와 학원에서 같은 설명을 반복해서 들으니, 아이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대요. 그런데 공부는 혼자 되뇌고 정리할 때 제대로 된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하죠. 듣고 이해하는 것과 직접 적용해보는 건 분명히 다르니까요.

무엇보다, 학원에서 들은 내용을 학교에서도 듣고 있으니 집중해서 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아이들은 학교수업에 집중을 잘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것 이 관건이랍니다.


아이들이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힘은,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온정으로 공부할 힘을 얻는다고 해요.

부모가 아이에게 화날때, 많이 하는 말 있죠? " 학생이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거야! 누가 나가서 돈 벌어 오래? 엄마 아빠가 다른 건 다 해결해주는데 무슨 걱정이 그리 많아? 공부나 잘해...." 한번쯤 들어보셨을 수도 있고... 내 아이에게 한번쯤 비슷한 말을 해봤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이 '공부'라는 두 글자가 가져오는 부담감은 실로 엄청나다고 해요. 게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을 짓누르는 무게감은 '힘들다'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부족하대요.

아이에게 공부하라는 말 대신' 공부하느라 힘들지? 오늘도 수고 많았다' 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는게 훨씬 더 위로가 된다고요.

초등 공부력 상담소에서는 우선, 공부력을 자라나게 하기 위해 아이의 마음을 여는 것이 최 우선이고, 다음으로 아이의 내공을 키우기 위한 국어공부법, 영어공부법, 수학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공부정서를 키우지 못한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줘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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