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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탐험대 인더스 ㅣ 인류 문명 발굴하기 6
일로나 아로노브스키 외 지음, 정윤희 옮김, 조가영 감수 / 넥서스주니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예전에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영화 "인디애나 존스"를 시리즈 별로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내가 가보지못한 미지의 세계
그 곳을 탐험하는 주인공의 멋진 활약을 스크린으로 보면서 동경했던 기억들이
고고학 탐험대라는 책을 읽으면서 새삼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인더스문명은 고대 4대 문명인 메소포타미아문명, 황하문명, 이집트문명, 인더스문명 중하나입니다.
파키스탄의 신드지방에 있는 라르카나마을과 인도 북서부 지역에서 인더스문명이 시작되었고 고대도시는 고대무덤이 남아있는 마을이란 뜻의"하라파"와
죽은자의 흙무덤이라 불리는 거대한 도시라는 뜻의 "모헨조다"입니다.
모헨조다와 하라파에 있는 건물은 불에 구운 벽돌로 지어졌고
벽돌은 가로가 세로보다 두 배 긴 직사각형모양인게 특징입니다.
인더스의 문명은 남아시아지역을 지배했습니다.
인더스사람들은 강주변지역에서 농사짓는 법을 터득했고
몇몇 작은 마을은 금속, 돌, 조개껍질로 값비싼 물건을 만들어 파는 중요한
무역지역으로 발전했다고합니다.
고고학자들은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을 이해하기위해
글로된 증거를 찾아보는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인더스의 문자는 400-450개의 기호로 이루어져있고
인더스강 유역에 있는 주요도시에서 문자가 새겨진 유물 4000점이 발견되었는데
문자는 도장, 토기,금속판, 도구, 무기에 새겨져있었습니다.
인더스 도시에 살았던 사람들은 음식은 주로 곡물, 생선, 고기, 채소,과일 처럼 다양한 음식을 먹었고불에 탄 곡물중 썩지않고 수천년간 보존된것도 발견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참깨도 발견되었다니 참 신기합니다.
인더스의 사람들은 뛰어난 상인이어서 하라파와 모헨조다를 무역의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수천km떨어진 거리까지 물건을 운반하였고 메소포타미아, 오만, 과도 무역을 하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처럼 활발했던 인더스의 문명은 왜 사라졌을까요?
기원전 2000년 무렵 하라파가 쇠토했고 모헨조다의 일부에서도 사람들이
강물이 말라서 동쪽으로 새로운 땅을 찾아 옮기기시작했습니다.
도시가 서서히 사라졌는지 아니면 갑자기 재난으로 사라졌는지는 아직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생활이 점점 나빠져서 사라졌다는 증거는 발견되었다고합니다.
인더스의 문명이 왜 멸망했는지에 대해서
어떤 고고학자들은 인도-아리안사람들에게 인더스사람들이 끔찍하게 죽음을 맞았다고 하지만 침략이 있었다면 흔적이 남아야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기에 신빙성이 없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고고학자들은 강물이 마르면서 농사를 지을수없어 살기가 힘들어서 그렇다고하고 지진이 일어나 인더스강이 막히어 모헨조다로에 홍수가 나서 그렇다고하지만 결론적으로 인더스문명이 멸망한 이유는 밝혀지지않았습니다.
인더스의 문명은 사라졌지만 그로인해 수천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갠지스강과 야무나 강 동쪽 지역과 인도 남부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도시를 발전시켰습니다.
인더스의 문명의 유적지 모헨조다로는 1980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음에는 고고학 탐험대 이집트를 읽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