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통계로 세상을 구하다 - 상위 1%로 만드는 배경지식스쿨
통계청 지음, 권용득 외 그림 / 플러스예감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왜 이제야  유익하고 꼭 필요한책이 지금에야 나왔나요?

이렇게 말하고싶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작은아이가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통계시험을 보았습니다.

인터넷과 도서관에서 검색을해도 초등학생이 통계를 공부할수있는 책이 없어

결국 통계청에서 다운받았던 기출문제만 열심히 풀어보고 시험을 보러갔는데

아이를 기다리는 동안 많은 맘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기가 꺾였습니다.

수학전문학원, 영재학원, 고액과외,등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놓은단계 선행을 한 아이들이

시험을 보러오는곳이구나 라고 생각했기때문이지요..

 

한 달뒤에 통계청에서 성적표가 날아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우수"학생이었지만 백분율로 성적을 내서 상을 타지는 못했습니다.

그 때 "세미, 통계로 세상을 구하다"라는 책이 나왔더라면 조금 더 잘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남습니다. ^^

 

상위 1%로 만드는 배경지식스쿨이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습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가서 제일 안타까운게 기초가 없기에 도약하기가 힘들다는 말을 듣는거지요

그렇기에 상급학교에 가기전에 기초를 닦아놓아야 한다는것쯔음 상식이구요

기초라는 말보다 배경지식스쿨이라는 어감이 더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저도 책을 읽기전에는 통계라는 단어와 그리 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통계와 관해 무지를 인정하지않았구요

"세미, 통계로 세상을 구하다"를 앉은 자리에서 p4~P143 까지 휘~리릭 한 번에 읽었습니다.

아~ 이래서 통계가 필요하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창피하게도 저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2번을 읽고 깨달음을 얻었는데

저희 작은 아이는 한 번에 술술 이해가 된다네요

기뻐해야하는지 슬퍼해야하는지...

 

책 사이사이에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탈에서 찾은 통계를 재구성해서 올려주신

토막상식도 고개가 끄덕일정도로 괜찮은 지식입니다.

 

세미로 인해 시간여행을 떠났서 만났던

1854년 영국 런던에서 번지던 콜레라를 막아낸 존 스노우박사도 만나고

통일신라시대 세금 당당관 서원경도 만나 그 때문에 살기좋은 백성들도 만났고

유전학자 멘델도 오스트리아 수도원에서 만날수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미가 통계를 배우고 나서 같은반 진구할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위해

자선 먹거리시장을 열면서 조사한 통계를 친구들이 쉽게 알아볼수있도록 표로 만들어

자선 먹거리시장을 성공시켜 이익금과 학교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성금을 합쳐 

진구할머니의 수술을 받을수있게 하는 세미의 활약으로 마무리됩니다.

 

다 읽고 난 느낌 : 통계는 여러모로 우리의 생활에서 꼭 필요하고 편리하게 해주는

                  수학입니다.

 

p122에 있는 토막상식 "통계로 알아보는 효과적인 기억법"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벼락치기공부보다는 평소에 조금씩이라도 하는 공부가 효과적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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