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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시간에 사회 공부하기 ㅣ 지식의 사슬 시리즈 2
강은천 기획, 손향구.강윤재 글 / 웅진주니어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책의 본 내용에 들어가기전에 항상 앞장에 적혀있는 작가님들의 글을 제일 먼저
읽는 습관이 있다.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어떤 마음을 들려주고 싶어하는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기때문이다.
"과학시간에 사회공부하기"도 역시 예외일수는 없기에 본문을 읽기에 앞서 "들어가는 말" 을 읽어보니 두 작가님이 아이들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느껴진다.
과학과 사회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작가님들의 마음을 머릿속에 지식을 차곡 차곡 쌓아가는 우리아이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거라는 메세지를...
얼마전 아이가 영어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프랑스의 화학자 "라부아지에"에 대한 글이었다.
라부아지에는 훌륭한 과학자이기도 했지만 공직자였기에 혁명의 희생자가되어 매우 안타까워했다.
아이가 존경하는 "라부아지에"는 과학자이면서 프랑스의 공직자였기에 이 책의 제목처럼 "과학시간에 사회공부하기"에 딱 맞는 주인공같다.
평소에 과학을 재미있어하며 과학공부하기를 즐겨하지만 딱딱해보이는 사회공부를
꾀를 내며 하는 스타일이라 고민을 했었는데 이 책을 접하고 상반된 두 과목의 공통점을 찾아내 열심히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의 모습에서 정말 유익한 책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싶다
다음은 아이가 쓴 소감문입니다.
과학시간에 사회공부????
이과와 문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낱말이 만났기에 호기심이 동합니다.
음악시간에 배웠던 “크로스 오버”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도서에도 크로스 오버가 탄생한건가?
처음 제목부터 재미있었다.
"과학시간에 사회공부하기" 에서는 중요한 과학지식과 함께 그 과학자가 법칙이나 발명품을 발명한 시대의 상황등 과학과 역사를 연관시켜주었다.
"과학시간에 사회공부하기" 를 읽고 과학사 연대기를 보면 더 이해도 잘 되고 일석 이조의 효과볼수있다.
그런데 약간 섭섭한점은 정말 모든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을정도로 유익한 책인데 반해
책을 많이 접하지 않는 친구들에게는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내용과 관련된 만화를 곳곳에 가끔식 심어주고 말이 조금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다.
친구들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말이다.
그 점만 고치면 정말 나무랄데 없는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재미와 공부까지 덤으로 되는 완벽한 책이다.
지식의 사슬시리즈라는 이름도 너무 잘붙였고^^*
예.체능시간에 과학공부하기도 있었으면 좋겠다
체육뿐만 아니라 미술이나 음악에도 과학이 숨어있는데 체육시간에 과학 공부하기만 있는것
보다는 예.체능을 한번에 다루면 더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식의 사슬 시리즈는 꼬~옥 꼭 챙겨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