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원하는 세상의 모든 그림 그리기 - 그림 그려달라는 말이 겁나는 엄마 아빠를 위한
허민영 지음 / 북라이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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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 아드님은 그림그리기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없는 실력 뽐내서 그림을 그려주곤 합니다.

이렇게요!

짜잔!!

                                    

포크레인과 트럭입니다!!!ㅋㅋㅋㅋㅋㅋ

이거말고도 동물들도 있지만 그것은 차...마...

귀가 긴 건 토끼요. 목이 긴건 기린이요. 뭐 그렇습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릴 일이 많다보니 그림그리기 책이 더더욱 필요하더군요.

이 책의 작가는 허민영님으로 미술을 전공하고,

어린아이들에게도 미술을 가르쳤고 6세 아이의 엄마라고 해요.

저 또한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더욱 책에 관심이 갑니다요.ㅎㅎ

여러 출판사와 삽화작업도 하고 기업과도 협업하면서 커리어를 쌓으셨더라구요.

이 책 한권이면 표지에 그려진 호랑이, 공룡, 기린, 토끼 등을 다 그릴 수 있어요!!

역시 전문가는 다릅니다~

 

총 6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고

146가지 종류의 그림을 그려볼 수 있어요.

아! 중간에 해, 달, 구름 무지개, 번개와 같이 여러 그림이 한 번호로 묶여 있는 경우도 있으니 그 이상이겠네요.

정말 다양하죠??아이와 함께 이것저것 그려볼 수 있겠어요.ㅎㅎ

                                    

귀여운 곰 세마리 가족이에요.

곰 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 ♬

노래를 부르면서 그림을 같이 그렸구요. 율동도 함께~했답니다.

완성된 그림만 보면 어떻게 그리지? 싶었는데

오 따라 그려보니 잘 그려지더라구요?

기본 도형인 네모, 동그라미를 이용하여 책에 나온 순서대로 그리니 쉽게 쓱쓱 그렸답니다.

 

 

과일도 예전에 엄청 그려줬어요.

과일은 그렇게 어려워보이진 않죠?

이것도 쓱쓱

 

와~ 이것은 제게 좌절감을 안겨줬던 포크레인. 그리고 래미콘이네요.

이것도 순서대로 그려주니 제법 그럴싸하게 완성!

이젠 이렇게 그려줘야겠어요.

훨씬 귀여우면서도 포크레인스럽네요.ㅋㅋㅋㅋㅋ

그림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편이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었어요.

다 그려본건 아니었지만 순서대로 따라그리니 단 몇초~몇십초만에 뚝딱!이에요.

그동안 어떻게 그리지??고민했던 것들이 책 한권으로 해결되었습니다!!

마지막 파트에 요정, 천사, 공주, 왕자, 성, 괴물 등등이 나오거든요??

이런 그림을 그려보고 아이와 함께 짧은 이야기를 만들어보면

그림실력도 키우고 창의력도 키우고 글솜씨도 키울 수 있겠어요.(제 욕심이긴합니다ㅎㅎ;;)

그림그리기 외에도

아이와 그림그리기 전에 알아둘 것들.

아이와 그림그릴 때 궁금했던 것들.

그림으로 재밌게 놀 수 있는 놀이들.

마지막으로 특별부록으로 우리 가족 캐릭터를 그려볼 수 있는 놀이키트까지 있어서

뭐하고 놀지 고민하는 엄마 아빠에게 딱!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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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까투리 한글 색칠 놀이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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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뭐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이왕이면 한글공부도 할 수 있는 색칠놀이가 좋겠다 싶었어요.

엄마 맘이 다 그렇죠? 좋아하는 것도 하면서 공부도 함께 될 만한 그런거....

다들 그러시죠??????

캐릭터가 귀여운 엄마 까투리 한글 색칠놀이입니다.

미끄럼틀 뒤에 있는 황토색?갈색? 꿩병아리가 첫째 마지.

꽃달고 있는 분홍색 꿩병아리가 둘째 두리.

아주 활기차보이는 파란색 꿩병아리가 셋째 세찌.

미끄럼틀 앞에서 내려오는 노란 꿩병아리가 막내 꽁지입니다.

엄마 까투리는 표지에 없군요. 표지 뒷장에 엄마와 꿩병아리 친구들 소개가 나와요.ㅎㅎ

 

읭?????엥?????

자음에 색칠하라고 했더니 그냥 색칠하네요.

4살이지만 생일이 많이 늦은 우리 애기는 아직 한글 자음, 모음 뭐 이런거 모르다보니;;

한글보단 꽃과 잎, 벌, 거북이같이 그림에 관심이 더 많네요.

 

 

밤 하늘에 빛나는 별 안에 자음이 있어요.

역시나 아드님!! 마구마구 색칠합니다. 별이고 뭐고 그냥 색칠합니다.

한글보단 달, 별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총 32페이지로 되어있고

캐릭터와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아기들은 물론이고 어른인 저도 눈길이 가네요.

뒷 표지인데 여기에 많은 내용이 담겨 있어서 사진 찍어봤어요.

 

책의 초반에는

자음과 모음 색칠하기가 있고 스티커가 있어서 스티커를 붙일 수 있어요.

저희 집 애는 스티커 붙이는 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글자를 따라 쓰고 그림에 색칠해볼 수도 있고

선 긋기, 맞는 단어 선택하기도 있고

신나게 놀고 있는 꿩병아리들을 색칠해보고 글자를 따라 쓰기 연습도 할 수 있어요.

정말 다양해서 아이들 워크북으로 진짜 좋네요.

좀 더 크면 자음과 모음, 글씨 따라쓰는 것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관심인데 울 집 아이는 재미있는지 관심 갖고 계속 보고

이것저것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물어보더라구요? 긍정적 반응인듯요.ㅎㅎㅎ

비록...그냥 색칠하고 스티커를 아무데나 붙였지만...

그래도 관심을 갖고 임했다는 것에 박수를..짝짝짝짝짝!!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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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 공룡이야
브렌다 기버슨 지음, 게나디 스피린 그림, 송미영 옮김, 임종덕 감수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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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은 차 아니면 공룡에 푹 빠진다던데...그런가요??

울집 애기는 차에 푹 빠졌거든요. 특히 중장비 차...(포크레인, 트럭 보면 난리납니다요)

의도한건 아니지만 집에 공룡 관련된 책, 장난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최고 공룡이야 책을 선물해줬어요.

책을 보자마자 우와~를 연발하네요.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기쁘네요.ㅎㅎㅎ

                            

공룡이빨, 피부표면, 눈동자, 발톱까지 사실적이죠??

아기들 책은 귀여운 캐릭터 공룡이 많지만...

공룡을 사실적으로 그려놓은 게 개인적으로 더 맘에 들었어요.

지금까지 살았던 공룡 중에 누가 최고일까?

책을 보면서 최고 공룡은 누구인지 얘기보았어요.

 

 

 

그림이 차지하는 면이 크고 글이 적어서 어린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네가 결정해!라고 의견을 묻네요.

엄마가 생각하는 최고 공룡, 아들이 생각하는 최고 공룡, 아빠가 생각하는 최고 공룡 다 달라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얘기도 나눠봤어요.

같이 책을 보고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 하다보면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말하기도 배울 수 있고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는 또는 비판하는 사고력이 생길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아직 말을 잘 못하는 아들은 말보다는 몸짓으로....^^;

끝 페이지에는 공룡의 그림과 더불어 설명이 나와있어서

공룡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지금은 인간이 지구에 살고 있지만

우리가 살기 훨~~~씬 전에는 공룡들이 지구에 살고 있었고

그 흔적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걸 알려주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네요.(알고 끄덕끄덕 한거겠죠;;)

책을 보고 의견을 얘기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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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개구리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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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이 생각을 넓고 깊게 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것이었어요.

다양한 방향에서 생각해보면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구요, 융통성이 생기게 되지요.

하지만 어디에나 편협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 있잖아요.

제가 그랬던것은 아닌가 반성합니다.ㅠ

그런 생각이 들면서 우리 아이에게 좀 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줄만한

철학 그림책 '생각하는 개구리'를 보게 되었어요.

신문의 연재만화 형식이네요.(요즘도 이런거 있나요......?? 옛.날.사.람...)

'얼굴', '하늘', '나' 크게 세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구요.

개구리와 쥐가 생각하면서 나누는 얘기들이 만화로 그려져 있어요.

둘이 대화하는 내용이 단순한데 심오합니다.

마냥 당연한 줄 알았던 것들을 개구리는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생각합니다.

 

나(개구리)도 얼굴이 있고, 너(쥐)도 얼굴이 있고, 지나가던 매미, 나비, 벌레들도 얼굴이 있다는 것. 그 생김새는 다 다르지만 모두에게 얼굴이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죠.

 

 

 상대방(도토리)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구요.

 

                                    

 

'나' 주제에서는

나와 너에 대해 얘길 해요.

나는 나라고 하고 너도 너를 나라고 하네? 이상하네? 부터 시작을 해요.

개구리는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결론을 도출합니다.

너는...내가 있으니깐...'너'인거야.

너만 있으면...너가 될 수 없어..그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너가 존재함으로써 내가 있다는 것. 내가 있기에 너도 있다는 것.

아이가 평소 읽던 책과는 다르게 또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저에게도 철학적 사고를 다시 한 번 알 게 해주었구요.

어쩌면 우리는 나는 나라고 하고, 너는 너라고 해. 이렇게만 가르치고 학습하다보니

그 본질을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규정 지어놓은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는 저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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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내 맘 같지 않아도 꾸짖지 않는 육아 - 스트레스 제로 육아 21일 프로젝트
니콜라 슈미트 지음, 장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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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하루에도 작게 혹은 크게 혼냈던 것 같아요.

그리곤 뒤돌아서면 왜 그랬지...하며 늘 후회를 했었죠..

꾸짖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고 내일 되면 또다시 되풀이 되는 일상ㅠ

아이 키우는 분들이면 다들 공감하실 것 같아요.

후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게되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니콜라슈미트라는 독일 작가인데

애착육아와 관련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간하는 육아서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해요.

십수년 간의 연구와 두 아이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코칭 프로그램도 제공했었다고 하니

신뢰가 가네요.ㅎㅎ

 

 

이 책은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뉘어요.

아이에게 화내는 원인꾸짖지 않도록 변화하게 만들어주는 21일간의 프로젝트가 나와요.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나의 육아패턴을 점검할 수 있는 셀프테스트가 있어서

지금 내가 어떤 상태인지를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아이에게 화내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수치심, 고립(핵가족화)을 꼽을 수 있어요.

'수치심' 내용을 읽어보니 아이를 혼내면서 자주 느꼈던 감정이었는데 이게 수치심이었는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말도 잘 못하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아이인데...

화가 날땐 아이의 상황이 생각나지 않게 되면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더라구요.

이 상황이 '수치심'때문이라고 합니다.

부모인 자신이 '모욕'을 당했다고 느끼기 때문에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하네요. 결국엔 아이와 자신을 경멸적으로 대하게 만들고 악순환이 되는데, 더 무서운건!! 수치심을 느낄 때 아이도 고스란히 느낀다는 점이에요.

하루 빨리 개선해야겠네요.

저자는 '수치심'대신 '책임감'을 느껴보라합니다.

화를 못참고 아이에게 화내는 경우 그리고 후회하는 경우.(늘 있는 경우죠ㅠ)

이러한 부끄러움은 인간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절하하게 만드는데 수치심 자리에 책임감을 들여놓는다면 우리 잘못을 만회할 수 있어서 아이에게도 안정적이고 자존감 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말씀!

 

꾸지람이 없을 때 아이들은 더욱 잘 배우고 보다 창의적이고 사회적이며 개방적인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ㅠ

아..욱하는 감정조절이 맘대로 잘 되지 않아요.

이런 부모들을 위해 저자는 21일간의 프로젝트를 제시해주었어요.

꾸짖게되는 원인인 스트레스 조절방법부터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기까지.

물론 한번에 잘 되진 않겠죠? 몇 번이고 꾸준히 조금씩 21일의 프로젝트를 반복 해봐야겠네요.

며칠 전에도 아이가 집에 있는 장난감이며 dvd, 책을 모조리 꺼내놓더라구요.

쿵쿵 던지고 난리가 났더랬죠.

슬슬 화가 올라오지요. 표정 돌아가지요.

결국은 펑!!!

제자리 넣어놓으라해도 절~대 안넣고 도망가기 바쁘더라구요.

조금 시간이 지나서 심호흡을 좀 하고 정리하는 시범을 보이면서 얘기하고 같이 해주길 기다렸더니..

아이가 눈치를 조금 보다가 같이 하더라구요.

아이고~이뻐라~~

책에서 제시한 프로젝트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아요.

그 전에는 꾸짖는 행위도 아이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미숙한 저의 행동을 합리화시키고자 했던 이기적인 생각이었어요.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감정연습을 통해서 아이와의 깊은 교감을 나누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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