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 공룡이야
브렌다 기버슨 지음, 게나디 스피린 그림, 송미영 옮김, 임종덕 감수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남자아이들은 차 아니면 공룡에 푹 빠진다던데...그런가요??

울집 애기는 차에 푹 빠졌거든요. 특히 중장비 차...(포크레인, 트럭 보면 난리납니다요)

의도한건 아니지만 집에 공룡 관련된 책, 장난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최고 공룡이야 책을 선물해줬어요.

책을 보자마자 우와~를 연발하네요.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기쁘네요.ㅎㅎㅎ

                            

공룡이빨, 피부표면, 눈동자, 발톱까지 사실적이죠??

아기들 책은 귀여운 캐릭터 공룡이 많지만...

공룡을 사실적으로 그려놓은 게 개인적으로 더 맘에 들었어요.

지금까지 살았던 공룡 중에 누가 최고일까?

책을 보면서 최고 공룡은 누구인지 얘기보았어요.

 

 

 

그림이 차지하는 면이 크고 글이 적어서 어린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네가 결정해!라고 의견을 묻네요.

엄마가 생각하는 최고 공룡, 아들이 생각하는 최고 공룡, 아빠가 생각하는 최고 공룡 다 달라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얘기도 나눠봤어요.

같이 책을 보고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 하다보면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말하기도 배울 수 있고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는 또는 비판하는 사고력이 생길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아직 말을 잘 못하는 아들은 말보다는 몸짓으로....^^;

끝 페이지에는 공룡의 그림과 더불어 설명이 나와있어서

공룡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지금은 인간이 지구에 살고 있지만

우리가 살기 훨~~~씬 전에는 공룡들이 지구에 살고 있었고

그 흔적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걸 알려주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네요.(알고 끄덕끄덕 한거겠죠;;)

책을 보고 의견을 얘기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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