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힘으론 어쩔 수 없어, 나는 쓸모 없는 인간이야, 나는 행복할 가치가 없어… 내가 나를 바라보는 차갑고 부정적인 시선, 바로 이것이 우울의 배경이란다."
"읽기가 타자의 언어에 접속하는 것이라면 쓰기는 그 접속에서 창조적 변용이 일어나는 과정이다."
"인생은 결국 관계와 배움, 두 가지가 전부라고 할 수 있어요. 관계만 있으면 갈등이 거치지 않을 것이고, 배움만 있으면 너무 적막하죠."
삶을 이루는 모든 결정들, 사람들이 함께 또는 홀로 내리는 결정들이 모두 합쳐져서 하나하나의 사건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 불의 앞에서는 잠잠하고 사적으로 불이익을 당할 때에 주로 분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