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죽어 가는 사람들을 수없이 봐 왔어요. 죽음을 눈 앞에 두었을 때 사람은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죠. 자존심이나 의지 같은 것을 다 버리고 자신의 마지막 소원과 마주하게 돼요. 그런 그들의 마지막 메시지를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의무예요. 가가 씨는 그 의무를 소홀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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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모든 일을 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 내에 너무 많은 일을 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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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정여울 지음 / 민음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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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의 해소에 동질적 메커니즘을 강조한 프로이트는 모든 사람들을 욕망의 차원에서 기본적으로 똑같은 존재로 인식한다. 반면 성욕을 인간의 수많은 욕구 중 하나로 상대화 한 융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지니고 있는 무의식의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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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릇 (50만 부 기념 에디션) -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오아시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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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는 분명 갈등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죽는 날까지 그것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마주하는 수많은 공식의 차이가 결국 인간성과 우열의 차이가 아니라 ‘경험과 공식’의 차이라는 것을 알면 한결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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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릇 (50만 부 기념 에디션) -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오아시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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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화를 상대방을 이해하는 차원이 아니라 내가 이해받기 위한 문제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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