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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
정문정 지음, 피도크 그림, 천근아 감수 / 서교책방 / 2026년 1월
평점 :
감정이 아직 여린 우리 아이
조금은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는데
속상한 것도 힘든 일도 많은 아이를 위해
감정코칭을 많이 해주어야겠다 생각은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은데요

느린아이 키운 엄마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들어본
세브란스 천근아 교수님께서 추천하신 도서라 하니
안 읽어볼 수가 없지 않겠어요?!!
사실 저도 아이가 느린편이라 발달센터를
오랫동안 다니고 있는데요
천근아 교수님 진료를 받고 싶어 예약전화를 하였다가
정말 몇년 뒤의 예약만 잡을 수 있다하여
포기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천근아 교수님께서 집필하시거나
감수하신 도서들은 무조건 읽고 넘어가는데요

책 내용이 참 저희집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들이라
너무 감정이입을 하며 본 것 같아요!
뭐든 잘하고 싶은 둘째~
자신이 없으면 나서지도 않는 성격이기에
나서서 하는 것은 잘해야하고
100점이 중요한 줄 아는 아이인지라 ㅠㅠ
이렇게 시험에서 하나를 틀렸다고
그 날이 나쁜 날이 되어버리기 일쑤인데요

이를 지켜보던 시계요정이 나와
왜 자꾸 오늘이 나쁜 날이라고 하는거냐고 하며
마법을 부려 시간을 되돌려요!

시간을 돌아보면 나쁜 일이라 생각했던 것도
사실은 나쁜 일이 아니었고
그러하기에 그 날은 나쁜 날도 아니었다는 사실!
나쁜 일은 아주 잠시였지만 그 감정에 지배당해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살펴보게 되어요

책의 제목처럼ㅎㅎㅎ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
아이의 나쁘고 슬픈 감정을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꾸어줄 수 있구나 싶었어요!

아이는 그 후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 라는
마음가짐으로 화가 나고 속상한 와중에도
좋은 면을 보려고 노력하고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생각하는 아이로 자라나게 되는 이야기에요
우리 아이가 이렇게 자라나면 좋겠다 생각하며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었네요^^

천근아 교수님 말씀으로 아이들은
하루를 사건이 아니라 감정으로 기억하기에
긍정적은 경험에 주목하여 아이의 생각과
인식을 바꿔주어야 한다고 해요^^

누구에게나 나쁜 일은 일어날 수 있지만
나쁜 일이 아닌 긍정적인 경험에 주목하여
아이에게 나쁜 날을 좋은 날로 바꿔 줄 수 있도록
엄마도 옆에서 열심히 지도해주어야 겠다 생각하며
즐겁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