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싸게 팔아요!!

숙제 싸게 팔아요! - 그때그때 찾아보는 숙제 대백과 ㅣ 학교가 즐거워지는 대백과 시리즈
김정애 외 지음, 끌레몽 외 그림 / 휴이넘 / 2011년 2월

숙제 싸게 팔아요? 음 숙제를 판다고?

예전에는 숙제라고 하면 간단해서 금방하기도 했는데

요즘 우리 아이들의 숙제를 보면 어려운것도 어려운 거지만

학교 숙제도 조사해야 할 것도 있고 독서를 하고 해야 하는 독서 감상문

체험학습을 하고 나면 체험학습보고서도 있고 방학이 되면 또 여러가지

각자 해야할 숙제들이 많아서 숙제를 하려고 하면 먼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 근데 이책은 정말 그런 고민을 말끔하게 해소 시켜주기에 고마운 책인 것 같아요.

국어숙제에서는 일기,독서 기록장,글짓기 숙제,국어사전까지 찾는 방법까지

사회숙제에서는 역사 체험 보고서,경제 관념을 알 수 있는 용돈 기입장,이제 4학년에

올라가는 큰아이에게 꼭 필요한 지도보기 ,여행을 다녀와서 쓸 수 있는 기행문과 기록,

그리고 가족 신문까지 와 대단한데요.

큰아이가 가장 관심있게 본 과학 숙제 부분은 그야 말로 큰아이의 모든 시선과 집중을

받은 부분이였답니다. 과학자들과 함께 실험,관찰보고서 쓰는 방법과 어떻게 하면 더

과학 숙제를 재미나게 그리고 더 자세히 할 수 있는지 잘 설명과 함께 보기까지

본 교과과목에 충실한 숙제 도움을 받았다면 이젠 예체능 숙제까지 도움을 받아보려고

끝까지 넘겨 보는 동안 이번 학기에는 이 책 한 권으로 학교 숙제도 방학 숙제도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조금은 더  멋지고 자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

큰아이는 오늘도 숙제 싸게 팔아요 책을 펼쳐 보고 있답니다

학교 생활이 달라졌어요!

학교 생활이 달라졌어요! - 매일매일 들춰 보는 학교생활 대백과 ㅣ 학교가 즐거워지는 대백과 시리즈
손성림 외 지음, 송진욱 외 그림 / 휴이넘 / 2011년 2월

언제 학교가나 했던 저희 둘째가 벌써 담달이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는데

유치원 생활을 하다 초등학교라는 유치원보다 더 큰 사회로 첫발을 딛는

둘째에게 아주 소중한 책이 왔어요.

1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학교에서는 어떤 행사가 있고 학교에 처음 들어가서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고 수업시간에는 어떤식으로 선생님께 질문도 하고

매월 시작되는 달에는 어떤 것을 준비를 해야 할지 잘 정리를 해 두어서

책을 읽다가 중요하다 싶고 기억하고 싶은 곳에는 포스트잇을 붙여 놓았답니다,.

실생활에세 존댓말을 사용하하고 있지만 이제는 학교에서 생활을 많이 하는

둘째가 학교에서 선생님 앞에서 써야 하는 높임말도 제대로 배울 수 있게

정리도 되어 있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도

놓치지 말고 읽어 볼 대목이랍니다.

요즘 봉사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큰아이에게는 2학기에서 보는 봉사 활동에 관한

곳을 펼쳐 보면서 함께 의논도 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져다 준 책이기도 하답니다.

이제 막 초등을 입학하는 신입생들과 지금 초등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들은

소중한 학창 시절을 이책과 함께 올해 보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역사자 잊은 외로운 지도꾼 김정호

김정호 - 역사가 잊은 외로운 지도꾼 ㅣ 아이세움 역사 인물 17
서경석 지음, 박지윤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우리나라에서 오늘날처럼 정밀하고 정확한 지도가 만들어진 것은 조선 철종 때였는데 그 지도가 바로  김정호가 그린'대동여지도'

로 알려져 있는데 이처럼 우리는 우리나라 지도?하면 누구나 김정호라는 인물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아이세움 역사 인물에서 만난 김정호는 예전에 막연히 대동여지도라는 지도만으로만 기억하고 있던 인물이였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지도 하나를 그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여 그 시대에 어떻게 이런 지도를 그려 냈을까 하는

감탄을 가지며 다시 한 번 김정호라는 인물에 대해 읽어 내려 갔답니다.

 

언제 태어나서 언제 죽었는지부터 부모는 누구고, 고향은 어디라는 등 김정호의 삶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알려진 것이 없지만

이책에서는 김정호는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났다고 한다.김정호가 지도에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교통과 상업, 무역과 국방의 요지인 황해도 봉산이 고향인 김정호는  어머니 심부름으로 아버지가 근무하는 군아에 들렀을 때 그곳에 파견 나온 군지도를 만드는 화원을 만나게 되면서 지도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가난한 평민이었던 김정호가 어두운 현실에도 절망하지 않고 특유의 열정으로 지도를 통해  정신적ㆍ물질적 가치를 일구고 발전시켜나가는 과정들을 자세하게 사진이나 그림을 많이 넣어 두어서 글을 읽는 저나 아이에게 김정호라는 사람에 대해 더 관심을 끌 수 있게 해 주었답니다.

첨단 기계의 도움 없이 오로지 걸어다니면서 이 정도로 정확한 지도를 만들었다는 것에 다시한 번 놀래면서 또 목판으로 만들어

인쇄하여 보통 사람들도 쉽게 구해 볼 수 있도록 한 점 참 김정호라는 인물은 알면 알수록 대단한 인물이라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인물이야기가 아닌 김정호라는 인물을 알아가면서 그 시대에 얽힌 이야기나 그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는 대목들도

이제 막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이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뒷편을 보면 어려운 용어 해설과 함께 김정호 생애에 대한 연표까지 나와 있어 더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번 주말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시한 번 아이들과 함께 대동여지도를 보고 와야 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알록달록 카멜레온

알록달록 카멜레온 ㅣ 꼬마 그림책방 30
다시로 치사토 글.그림, 김영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월

카멜레온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건 바로 몸 색깔이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정말 신기한 동물이라고

알고 있는 아이들..

책을  먼저 본 작은 아이는 어떤게 진짜일까?

그림책을 보면 작은 아이는 글보다는 먼저 그림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쭈욱 보는 특징이 있는 아이라서

그런지 이번에도 카를로라는 카멜레온 친구와 숲속 친구들 이야기도 이렇게 한 번 보고 다시 앞으로 와

읽기 시작했답니다.

카멜레온 카를로는 몸 색깔을 바꿔 가며 정글을 산책하다가 하마터면 하마가 분홍색으로 변해 있는 카를로를

모르고 밟을 뻔 했어요. 놀란 카를로는 자기가 카멜레온이라는 것이 싫다고 하지만 하마는 그런 카를로가 부럽다고 해요.

아마도 우리 사람들도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것에 남을 부러워하는 것이 많듯이 여기 숲속 친구들도

한가지 색으로 살아가는 것보다는 여러 색깔을 가지고 있는 카를로가 부러운가봐요.

카를로를 부러워하는 숲 속 동물 친구들에게 카를로는 과일을 으깨어 동물마다 알록달록 색을 칠해주었는데

처음에는 다들 너무 멋지다고 좋아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나니 동물들은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을 알게 되면서

숲 속 동물들은 카를로에게 우르르 몰려들며 지워달라고 오지만 카를로에겐 방법이 없는 카를로

어쩌면 좋아요..그순간  먹구름이 밀려오더니 사나운 폭풍과 함께 장대비가 내려 알록달록하던 동물 친구들의

몸이 다시 원래데로 돌아 왔어요.

우리들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보다 남이 가지고 있는 작은 장점이 더 좋아보이는 것처럼

조그마한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보라는 동화속에 꼭꼭 숨겨 놓은 교훈을

 카를로라는 친구때문에 금방 알 수 있게 되었어요.

.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한 번 이야기 해 볼까?하는 건 어떨까요?

오늘 같은 날에는 카를로는 어떤 색깔을 하고 있을까도 궁금하고요....

고구려시대 보물찾기 1

고구려시대 보물찾기 1 ㅣ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이번에는 보물찾기의 새로운 시리즈로 한국사 탐험 역사상식으로 먼저 고구려시대를 만나게 되었어요.

고구려하면 주몽을 제일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역시나 책을 받아본 저희 두 콩알들도 고구려? 아~주몽

역시 한동안 TV에서 주몽 드라마로 인해 너무 잘 알려져 있고 그때 고구려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면서

역사쪽에 관심을 가지 알콩이(큰아이랍니다)도 고구려 시대 보물찾기를 보자마자 신나하네요.

 

이미 보물찾기 시리즈를 만난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벌써 캐릭터만 보고도 음..이번에도 뭔일이 일어나겠군하네요.ㅎㅎ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 어린이 태권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팡이는 그곳에서 친구 메이링을 다시 만나게 되고

팡이가 태권도 경기를 펼치고 있을 때 누군가가 지구본 교수에게 다가와 의문의 봉투를 건넸는데 그 안에는 연개소문의 칼 다섯

자루가 찍혀 있는 사진과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검증해 달라는 초대의 편지가 있었는데 도대체 이 편지는 무엇일까??

이 편지로 인해 전설로만 전해지던 연개소문의 칼이 실제로 있다는 얘기에 팡이와 지구본 교수는 대저택으로 찾아가면서

이제 여기서부터 사건은 시작이 된답니다.

 

장면 하나 하나의 재미난 표현과 다음은 무슨 이야기가 나올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책에 열중에 있는

알콩이는 지난 여름방학 때 역사논술 수업을 방학특강으로 하였는데 아마도 그때 배운 것들이 여기에서도

볼 수 있어서 그런지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다시 읽어 내려가면서 배웠던 내용을 하나씩

생각을 하면서 자료도 찾아 함께 읽어 보네요.

 

이번 한국사 탐험 보물찾기 시리즈를 통해 다시한 번 우리 역사에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계기가 되어 가는 것 같아

저도 저희 알콩이도 어서어서 2탄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정말 다음 이야기가 어찌될 지??

아~너무 궁금궁금해요^^